여름 혹서기 등산을 자제했더니 몸이 말이 아니다. 오늘은 한국의 산하 전라북도 산 중에서 진안에 있는 천반산을 등산하기로 하고 마나님을 모시고 출발한다.
천반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가 보면 이런 표지가 있다.
표지판은 누워있고 바위에 굵은 먹물로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다.
첫번째 표지판이다. 그런데 이 표지는 너무 일찍 세워져 있다. 일하는 인부들이 꾀를 내어 여기다 버리고 간 모양이다.
시그널이 많은 것을 보니 이 산도 나름대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나보다.
중간 표지기 이건 완죤 개판이다. 한참 위에 있어야 할 이정표가 여기에 버려져있다.
이런 암릉도 지나간다. 마나님 모습이 조심스럽다.
오랫만의 등산에 마나님이 힘든가 보다.
드뎌 천반산 표지석을 본다.
삼각점을 확인한다.
산성쪽으로 가는길에 시그널이 나부낀다. 가고싶지만 차를 회수해야 하므로 담을 기약한다.
인증 셀카
마나님도 좋은지 사진을 준비한다. 바람이 너무 좋아 여기서 잠깐 졸다 간다.
여기는 친구들과 함께 한 남원 육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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