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기

완주 위봉산

금토끼칼 2014. 4. 16. 20:38

명절 연휴가 좋기는 하지만, 산꾼을 괴롭히기도 한다. 고역도 이런 고역이 없다. 
집에서 노닥노닥 거리다가 근처 위봉산을 가보기로 하고 위봉사를 들른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는데 산길을 물어보니 여기선 불가능하고 아래로 가보라 한다.

일주문의 위세가 대단하다.



사천왕문을 지나


봉서루를 지난다. 이곳은 암컷 봉황에 대한 명칭이 많다. 봉서루, 봉동 등


대웅전도 본다. 배산을 한 위세가 멋지다.


차를 가지고 도로옆에 주차하고 이 표지를 따라 오른다.


올빼미가 식사를 했는지 어지럽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바위가 한번 위세를 부려본다. 좌로 돌아가야 한다.


다시 능선을 만나 오르니 위봉산성 흔적이 있다. 


좀 오르니 위봉산 분기점이 나온다. 좌측은 되실봉 가는 길이다.


저 산이 위봉산인갑다.


산성은 계속 이어진다.


위봉산 정상표지이다. 여기서 바로 내려가도 되지만 차가 있어 돌아가야 한다.


아까 분기점에서 되실봉을 가고 싶었지만, 아침 일찍 왔으면 모를까 지금 한시나 되어 다녀오기는 힘들겠다.
되실봉은 나중에 완주근교산 산행시 다녀오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