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1구간 까치봉~장성 갈재
금토끼칼
2014. 4. 16. 21:00
이 글을 쓸려니 새삼 눈물이 어른하다.
-영산기맥을 작심하고 길을 되짚기를 여러번 하다가 드디어 작심하고 내장사 정문에 도착하여 문을 열어달라 하니, 시간이 너무이르니 30분을 기다리라 하여 30분후 문이 열리자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내장사 좌측 금선계곡을 따라 까치봉을 향한다.
-한참을 거슬러 올라 까치봉에서 좌틀하여 호남정맥 분기점에서 호남정맥을 따라 순창 새재까지 간다. 사실 호남정맥 길을 따르려면 입산금지구역을 통과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전에 설치한 표지기는 없고 해서 걍 순창새재까지 간다.
-순창새재에서 새재봉을 올라 표지기를 확인하고 영산기맥을 시작한다.
-순창 새재봉에서 장성새재까지 표지기를 따라가고 거기서 입암산성을 향해 조금씩 나아간다.
-입암산성에 다다라 우틀하여 산성을 따라가다가 북문터 인근에서 좌틀하여 입암산을 향한다.
-입암산 분기점에 있는 거북바위는 항상 멋있더리.
-입암산은 갓바위산으로 커다란 바위형상이 갓처럼 생겼다 하여 갓바위리라.
-입암산에서 보이는 시루봉을 향해 계속 길을 재촉한다.
-시루봉가다가 남창계곡 분기점에서 쉬다가 시루봉으로오른다.
-시루봉에서 우틀하여 눈이 위험한 직벽을 내려오다가 어디선가 똑딱이 카메라를 잃어버렸다.
하여~~~~~~~ 내장사부터의 사진이 없고
그 충격으로 이처럼 마지막 부분부터 스마트폰 사진만 남았다........
담달 사진기를 찾으로 남창계곡을 거슬로 올라 다시 가봤지만 카메라는 찾지 못하고......꺼이꺼이...
충격에 시루봉직벽을 내로온 완만한 길부터 사진을 남긴다.
이런 바위도 있고.
산죽길도 통과하고
KTX열차를 위한 터널공사가 한창인가 보다.
남평문공 묘비이다.
저 멀리 시루봉이 보인다.
헬기장 흔적도 보이고.
원 장성 갈재
장성 갈재 표지
갈재 모습
갈재 안내판
갈재 옆 정자에 있는 이정표
갈재에 있는 유명한 바위에 새겨진 영세불망비
날은 점차 어두워 지고
저기 좌측 입암산 우측 시루봉이 보인다.
군인들 참호도 보이고
출입금지 표지도 되어있다.
출입금지 안내
목책도 쳐있고
갈재에 있는 조국통일기원비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 주석 평화회담 기념)
남북정상회담기념비
삼각점
갈재에 있는 통일공원 전경
갈재 장성방향
갈재 정읍방항
차를 히치하려고 기다리는데 장성택시가 어디가냐고 물어본다. 내장사 케이블카 주차장까지 간다고 하니 타라고 한다. 미터기로 요금 계산하기로 하고 도착하여 차를 회수하고
내장사 입구에 있는 아래 국수집에서 국수 한그릇으로 오늘 허기를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