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금남정맥4구간(백령고개-배티재)

금토끼칼 2012. 5. 2. 23:02

 

 

지난 토요일의 3구간 산행이 맘에들지 않아 나머지 4구간을 진행하기로 한다. 3구간 산행에서 사실 배티재까지 갈려고 했으나 시간계산 착오로 중도에 접은 점도 있고, 정맥산행을 게을리 하면 체력적으로 처질것 같아 마나님의 적극적인 협조(새벽 3시40분에 일어나 세수하고 화장하고 백령고개까지 대려다줌.)로 산행을 진행한다. 네비에서 백령성을 검색하니 백령성지가 있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찍고 출발했다. 대단한 알바다. 여기서 지는 址가 아니라 池다. 황급히 수정하여 도착하고 마나님은 고이 출발시키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에 만난 다니엘님의 표지기다. 인증해준다.

 

 

그 옆에 통신기지국과 장비들이다.

 

마산의 전수배 진희자님의 표지기다. 산행마다 보게되는 선답자님이다.

 

 

첨만난 고개에서 인증해본다.

 

740봉을 지나고 있는 듯 하다.

 

올해 첨으로 호랑버들을 본다. 참 이쁘기도 하다.

 

대단한 산꾼들인 감마로드 표지기 옆에 붙어본다. 산천나그네도 보인다.

 

표지기를 달았으니 인증도 해야지

 

 

바람골 산에 도착했다

 

박건석님은 부지런도 하다. 여러 표시기들을 담아준다.산미인, 백운회, 목포산모퉁이..........

 

정상에 도착했으니 인증도 해야지 . 스마트폰 삼각대가 효자다.

 

622봉 내리막에도 표지기를 달고 인증해준다.여러 산님들 다 찍었어요.

 

인대산에 도착해서 인증한다. 정맥에서 약간 벗어났지만 산꾼들은 다 들른다.

 

스텐으로 된 인대산 표지옆에 표지기를 단다.

 

그리고 인증샷도 해야지. 돌탑이 있어서 낫다.

 

서래야님의 수고도 감사해한다.

 

건너편 인대산 표지기에서도 재삼 인증샷을 한다.

 

다 요놈 덕분이다. 신용카드포인드 2만점을 썼다. 스마토폰으로 사진을 찍고 올리다보니 내사진이 없어 고민하던 중, 카드포인트몰에 있기에 후딱 사버렸다. 하체가 부실하지만 쓸만 하다. 가볍고 기능도 단순해서 산행중 무게부담도 없다. 스마트폰보다 가볍다.

 

오항리 마을 내려가는 고개다. 이곳이 오항리 고개로 착각했다.

 

오항리 마을 내리막

 

저 멀리 대둔산을 호랑버들과 함께 확인힌다.

 

오항리 고개와 춘경정이다. 주변을 정리하지 않아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널려있다. 안타깝다.

 

춘경정 모습이다.

 

산벚꽃 마을이라는데 벚꽃은 보이지 않는다.

 좀더 오르다보니 호랑버들이 피어있어 인증한번 해본다. 얘들과 처음으로 사진찍는다.

 

호랑버들이 이처럼 화사하게 피어있다.

 

좀 더 확대해본다.

호랑버들을 첨 본 것은 육십령에서 깃대봉 오를때이다. 첨엔 철쭉이나 진달레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호랑버들이란다. 백색바탕에 약간 수줍은 연한 분홍색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580봉 가기전 국기봉1920미터 지점이다. 여기서 580봉 오르고 급우회전 해야한다

 

 

580 직전에 있는 안내판이다. 

 

580봉에서 본 대둔산이다. 

 

580에서 인증샷 

 

하산방향에 표지기도 부착하고

 

배티재가 보인다. 전라도와 충청도 경계이다

 

날머리이면서 배티대 들머리 인증 

 

배티재 기념비 

 

배티재 휴게소와 주차장 주유소

 

이치 대첩비 건립기

 

이치전적지 안내문

 

 

날머리와 다음 들머리를 확인하고 화물차 히치를 하는데 큰 짐을 실은 차가 세워준다. 익산 동익산시장에 참께를 배달하는데 고맙게도 세워준다. 대둔산 주차장 입구에 내려 크게 감사하고 터미널로 가니 33분이다. 전주가는 차는 30분에 출발(-3분)했고 담차는 11시 40분이란다. 1시간 10분을 기다려야 한다, 크게 낙담하고 마나님께 전화하니 절에갔단다. 할수없이 1시간동안 여유를 부려본다. 대둔산 입구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주문하고 오랬만에 배터지게 먹어본다. 함께나온 청국장도 맛있다.

 

비빔밥을 먹고 내려오는데 향긋한 전냄새가 유혹한다. 버섯야채전으로 참을수 없어 두릅튀김과 인삼튀김을 섞어 주문하고 먹어본다. 튀김은 재료 고유 맛이 덜한데 버섯전은 씹히는 식감과 맛이 좋다.

 

포식하고 버스정류장에 가서 버스표를 구매하고 기다리다가 버스가 도착하여 전주까지 무사귀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