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기
원등산 귀뚤봉 601봉
금토끼칼
2017. 1. 14. 20:00
오늘은 근교산 중 귀뚤봉, 원등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흥국생명 앞에서 버스를 탄다 806번
버스는 떠나고
601봉에 왔는데 트랭글은 여기가 귀뚤봉이라 한다.
위봉마을 갈림길로 급경사 내림이 있다.
뚜벅뚜벅 귀뚤봉에 왔다,
전주와 모악산이 보이고 우리집 황방산도 보인다.
산죽에 쌓인 눈이 장갑에 쌓여 급히 장갑을 벗는다.
여기가 무섭다. 아이젠이 없이는 겨울에 힘들겠다. 겨우 조심 건넌다.
좌측 벌목지대를 지나고
지나온 산군들이 보인다.
귀골산 갈림길에 도착했다.
원등산 갈림길로 다녀와야 한다. 대부산으로 갈려면 그냥 가도 되고
드뎌 원등산에 도착했다.
저 멀리 운장산 서봉과 운장봉이 눈에 쌓여 환상적인 그림을 그린다.
이제 밤재까지 가보자고
저 멀리 밤재 내림길이 보인다.
아까 그곳은 여기서 우틀해야 하는데 걍 직진했다. 근데 결과적으로는 정상적인 길로 왔다.
좌측으로 밤재 내림길이다. 익산 백두산악회가 호남알프스 진행할때 내리는 곳이다.
여기서 차한잔 할려 했더니 문을 열지 않았다. 걍 소양까지 걸어가볼까나
걸어가고 있는데 871번 버스가 도착한다. 무사히 전주로 돌아온다.
전주 도착해서 꼬리곰탕으로 점심을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