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기

완주 사달산 문필봉 연석산 만항재

금토끼칼 2017. 5. 5. 20:14

 

봄에 일찍 갈려고 했던 사달산을 이제야 간다.

멋진 암릉을 기대했건만, 코스를 잘 못 잡은 탓인지 슬로프 지역이 짧은 것이 못내 아쉽다.

병풍바위 가가전에도 만항재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것 같고,

동상면쪽으로 중탈길은 좀 있다.

봄이면 꼭 봐야하는 산철쭉을 맘껏 만났고,

무주에서 보려했던 백작약꽃을 기쁜 마음으로 즐겼다.

산은 내가 알지 못했던 많은 것을 알려주는 삶의 교과서다.

 

 

 

 

 

 

 

 

 

 

 

 

 

 

 

 

 

 

 

 

 

 

 

 

 

 

 

 

 

 

 

 

 

 

 

 

 

 

 

 

 

 

 

 

 

여기서 좌로 내려가는 길이 또렸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