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지맥

갈광고객~유풍교

금토끼칼 2019. 11. 16. 16:37

시작한 무이지맥을 마치기 위해 차를 몰고 갈광산고갯길로 가서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갈광산은 잘 올랐으나 내림길 헤메면서 아찔해 지는데 인계초교를 지나면서 건지산 오름길에 힘이 많이 든다. 건지산 정상 산불감시원과 잠시 농담하다가 우측 급강하 길이 없는 지맥길로 인해 몸은 힘들고 노동로에서 장덕산 오름에 엽사들이 맷돼지 잡으려고 개를 풀었다고 겁을 준다. 물동고개에서 잠시 길을 헤메지만 다행히 물을 보충하고 길을 재촉하는데 비가 오면서 갈등을 겪는다. 비를 젖을망정 마치기 위해 대동산을 올라 돌아가면서 비는 그친다. 나머지 길을  어찌 어찌 찾아가서 유풍교에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