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을 다녀왔어요.
순창 강천산을 다녀온다. 원래 환종주를 하고싶었지만 마님을 모시고 가는 길이라 반종주만 한다. 호남정맥때 지나친 광덕산(구 강천산)을 깃점으로 시루봉과 동문을 거쳐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길이다. 북문도 가고싶지만 점심에 창평국밥집을 가야하므로 담에 단독종주를 계획한다. 마님이 강천산 산행과 구장군폭포가 첨이라 좋아하며 따라나선다.
아래는 한국이 산하에 있는 강천산 지도를 퍼왔다.
새벽에 출발하여 강천산에 도착후 산행을 시작하니 제법 쌀쌀하다. 신선교를 지난다. 아침 잠을 설쳤는지 마님이 삐졌다.
신선교 건너편에 있는 환영석이다.
한적한 계곡물이 시원한 소리를 내며 흐른다.
군립공원 안내도를 퍼왔다.
바람폭포다. 봄 철 요즘 가물었는지 물기가 없다.
폭포 절벽만은 항상 시원하다.
이런 시설들이 간간이 보인다.
금강교를 지난다. 순창이 고추장 마을임을 자랑하듯 고추를 형상화했다.
금강계곡 길 표지판이다.
여기도 폭포인듯 아래는 창포나무가 무성하다. 봄에 싹을 올리기 시작한다.
마님이 힘든지 걸음이 처진다.
송은교를지난다.
저 멀리 보이는 바위가 관세음보살 입상 얼굴을 닮았다.
계곡물은 항상 맑고 청옥같다.
강천사 입구 강천문(일주문)이다.
강천사 고루 및 대웅전이 보인다.
강천사 대웅전이다.
대웅전 등 부속건물 일체이다.
여기가 삼인대이데 좌틀하여 광덕산을 향한다.
삼인대 안내문이다.
삼인대 기념 비각이다.
조금 오르니 전망대로 우틀하랜다.
처음 만나는 로프길이다.
전망대 고개를 오른다.
전망대에 도착했다. 마님 얼굴이 헬쓱하다.
강천사와 계곡 도로들이다.
아래는 유명한 구름다리이며 금강굴이다.
가야할 광덕산과 시루봉 동문 북문을 조망한다.
전망대에서 다시 기념해주는데 눈을 감는다.
전망대 전경이다. 소나무도 시원하다.
신선봉 갈림길 표지석이 있다. 여기서 광덕산방향으로 향한다.
조금 내려오니 올해 첨 보는 진달래이다.
진달래가 청초하다.
내림길은 자갈이 깨져있어 미끄러워보인다.
신선봉 고개에 다다랐다.
이제 힘이났는지 씩씩하게 오른다.
중간에 잠깐 쉬면서 광덕산을 본다.
신선봉 정상에 다다랐다. 여기서 좌로가면 옥호봉 우로가면 광덕산이다.
광덕산 가는길에 잠깐 인증해준다.
광덕산 직전이다.
광덕산에 도착했다.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저 멀리 덕진봉과 무등산이 희미하다.
가야할 시루봉 동문 북문터가 뚜렷하다.
광덕산 내림길이다. 저쪽 철책끝이 호남정맥 분기점이다.
헬기장에 도착했다.
이곳은 강천제2저수지를 만들기 위한 임시도로가 개통되어있다.
여기서 마님이 다리가 아프다고 중도탈출하겠단다. 손을 잡아끌고 시루봉을 향한다.
헬기장 분기점이다.
작년 태풍에 커다란 노송이 어지러이 얽혀있다.
조금 지나니 정맥길이 화려하게 개통되어있다.
암봉에 올라서 시루봉을 조망한다.
저 멀리 동문터가 보인다.
저기 가파른 철계단이 보인다. 마님이 겁을 먹는다.
철계단 중간지점에서 한번 숨을 고른다.
마지막 철계단을 씩씩하게 올라오고 있다.
철계단에서 본 광덕산이다.
옆에 이러한 풀숲이 있다.
고단한지 한숨을 내쉰다.
정신을 차리고 인증을 한다.
동문터를 향하여 걸음을 옮긴다.
동문터를 조망한다.
동문에 도착했다.
동문터를 배경으로 광덕산을 조망한다.
조금 지나서 강천사 내림길 분기점이다.
내려오다 노송 옆에서 사진을 찍어준다.
연대봉 삼거리에 도착했다.
내림길은 원만하게 길이 좋다.
옆에 산죽밭이 있다.
샘터가 있다더니 여긴가보다. 물맛이 시원하다.
대나무 숲을 시원하게 지난다.
여기서부터는 눈에 야생화가 들어온다.
잔잔하게 내리는 물소리가 시원타.
꽃들이 새봄을 치장하고 있다.
연대삼거리 아랫쪽으로 여기서 북바위를 갈 수 있다.
계곡이 시원하고 물소리는 청명하기만 하다.
잔잔한 물소리는 정신을 깨워준다.
애기똥풀도 개화를 준비하고 있나보다.
비룡폭포 갈림길이다.
여기를 밧줄을 타고 올라가나보다.
나무를 휘감아서 지탱하고 성장하는 나무의 절절한 삶이 애처롭다.
마님이 계곡물에 세수를 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식수대에 도착했다. 지하 300미터 암반수란다.
옆에 있는 반사경으로 셀카놀이를 한다.
여기는 선녀계곡 입구란다. 아까 헬기장에서 내려오면 여기로 온다.
구장군폭포 입구에 도착했다.
절벽에는 겨울 잔설이 보인다.
사방댐 삼거리에 도착했다.
이런 사방댐이 조성되어 있으며 물소리가 좋다.
석탑이 조성되어있는 곳에서 산객이 촬영에 정신이 없다.
구장군폭포에 도착했다.
가뭄에 물소리가 좋기는 하다. 이 물들인 자연폭포수가 아니고 모터로 올린 물을 인공으로 내린것이다.
산수정 위금강굴이다.
산수정 전경이다.
마님이 구장군 폭포를 사진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
계곡물이 청옥이라 해도 손색이 없겠다.
강천산에 유명한 금강다리가 보인다.
현수교를 가는 입구이다. 마님에게 가자고 권하니 질색을 한다.
여기는 대나무숲길 입구이다.
강천사 입구 삼인대, 등산 출발점이다.
절의탑 비석이다.
잔잔한 옥수를 담고싶었는데 실패인가보다.
물색이 보석처럼 맑다.
바위사이로 그늘이 있고 휴게벤치가 있다.
개나리가 만개했다.
옥호봉인지 전망대가 멋있게 조성되어있다.
아침에 말랐던 폭포이다. 여기도 인공폭포수인가보다.
물흐르는 폭포가 보기는 좋다.
순창군 관광안내도이다.
산행후에는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35가지 중에서 담양 창평국밥을 먹고 온다ㅣ.
집에 도착하니 겹동백이 만개했다.
목련도 개화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