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기

무주 칠봉 설천봉 두문산 종주

금토끼칼 2013. 4. 22. 22:59

4월 6일 무안 시제에 참석하여 6촌 형님댁에 피어있는 동백을 스크랩했다.

 

 

이건 홍매다.

 

 

4월13일

지난번에 갈려고 했다 길을 헤멘 두문산을 기어코 가려한다

이번 산행루트는 구천동, 칠봉, 설천봉, 두문산, 무주리조트로 잡는다.

새벽에 출발하여 구천동 주차장에 5시 40분에 도착 20분간 단잠을 자고 6시에 번쩍 일어나 출발한다.

출발지에서 본 구천동 일대이다.

 

 

 

 

구천동 비석이 있다.

 

덕유산 국립공원 안내도와 지도 거리 유래등이다.

 

 

 

이런 보기좋은 길도 만난다.

 

구천동 계곡물은 언제 들어도 시원하다. 근데 좀 춥다.

 

등산로가 시원하게 뚫려있다.

 

탐방로도 잘 안내되어있다.

 

한국전쟁당시 구천동 수호비

 

인월담

 

인월담에 있는 다리이다. 칠봉을 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길을몰라 지나친다.

아래 이정목에도 칠봉 표시는 없다.

 

물은 맑고 시원하다.

 

그러다 다다른 사자담이다. 칠봉길은 인월담과 사자담 사잇길로 다시 빽도한다.

 

다시 인월담으로 내려왔다.

 

이 다리를 건너본다.

 

건너면서 본 인월담은 깨끗하다.

 

건너니 칠봉 표지가 보인다. 젠장!!!!

 

칠봉표지가 선명하다. 앞 플랫카드는 출입금지라지만 벼르고 온 길이라 무시한다.

 

드디어 등로가 시작된다.

 

보이는 경사도 장난이 아니다.

 

간간이 세워진 이정목이 길을 안내한다.

 

능선에 올라섰다.

 

저멀리 보이는 표지목과 표지가 길을 안내한다.

 

두번째 능선에 올라섰다.

 

 

 

표지목도 잘 정비되어있다.

 

이곳은 겨울철 등반이 위험해서 사람출입이 금지되어있고 국립공원지역이라 그런지 겨우살이가 아주 많다.

 

응달엔 눈이 서려있다.

 

이 너덜지대도 지나야 한다.

 

고드름이 아직도 싱싱하다.

 

저멀리 칠봉약수터가 보인다.

 

칠봉 약수터 갈림길이다.

 

그 유명한 칠봉약수터이다.

 

약숫물이 시원하고 달다.

 

돌아서니 이 철계단이 사람을 기죽게 만든다.

 

중간 쉼터에서 본 노송군들

 

철계단을 친구삼아 걸어야 한다.

 

이제 칠봉이 다가온다. 200미터 남았단다.

 

칠봉 직전 표지목이다.

 

칠봉은 헬기장으로 되어있다.

 

이 높이도 1,307미터이다. 양적봉 방향으로 가야한다.

 

저멀리 향적봉과 설천봉이 보인다.

 

이런 산죽길도 있다.

 

나무가 얽혀있는 모습이 내 심사같아 섧다.

 

중간 이정목이다.

 

스키장 슬로프 방벽이다. 여기서 좌틀하면 슬로프를 만난다.

 

등산로를 버리고 슬로프 길을 선택한다.

 

스키장 슬로프이다. 평생 스키 스틱한번 잡아보지 못한 촌놈이 슬로프를 걷는다.

 

저 멀리 무주구천동이 보인다.

 

슬로프 눈은 제법 쌓여있다.

 

슬로프 출발점에 있는 주목 2그루이다. 살아천년 죽어천년이란다.

 

 

슬로프 끝에 다다랐다.

 

설천봉 쉼터이다. 리프트카 도착지도 보인다.

 

 

덕유산 능선을 조망한다. 좌측 향적봉에서 저멀리 남덕유산(장수덕유산)과 서봉이 보인다.

 

향적봉은 담에 리프트카타고 마나님과 중봉, 오수재굴로 돌기로 하고 오늘은 두문산으로 방향잡는다.

 

요즘 산에 이런 편의점도 있다.

 

이런 레스토랑도 있고.........

 

김밥을 먹는데 목이 막혀 컵라면을 시켜 먹는다.

 

라면을 먹고 레스토랑을 통과하여 발코니로 나가니 이곳은 완죤 한겨울이다.

 

두문산 가는 등산로 길이 뚜렸하다.

 

설천봉 삼각점을 여기서 본다.

 

리프트카가 서로 교차한다.

 

두문산 가는길은 길이 잘 안보이고 험하다. 이런 위험절벽도 있고 로프가 단단하게 묶여있다.

 

건너니 낭떠러지 주의길이란다.

 

절벽을 내려서니 헬기장이 보인다.

 

산죽길에 눈이 남아있다.

 

가야할 리프트카 종점과 저 멀리 적상산이 보인다.

 

길은 아득하니 멀기만 하다.

 

이곳 표지기가 많기는하나 아주 오래된 것들이다. 송정님의 표지다.

 

커다란 암릉이 가로막고 있어 급 좌틀하여 우회한다.

 

이런 산죽길은 여러번 만난다.

 

오면서 칠봉을 돌아보니 왜 칠봉이라 한지 알겠다. 아래부터 일곱번째 봉우리이다.

 

리조트 분기점에 도착했다.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많다.

 

여기서 보니 무주CC가 훤하다.

 

두문산 방향 출구를 확인한다.

 

 

겨울스키시준동안 대기중인 사람들이 피운 담배꽁초가 수두룩하다.

 

갈림길을 뒤로하고 두문산을 향해 출발한다.

 

한참을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급우틀해야한다. 내려가다보면 능선이 아닌듯이 보이나 두문산 방향이 맞다.

내려가는 동안 표지기가 길 안내를 한다.

 

드디어 두문산 방향 고갯길에 도착했다.

 

두문산 등산길이 시작되는 싯점이다.

 

돌무더기가 이곳이 고갯길임을 나타내준다.

 

곳곳에 참호가 많이 조성되어있다.

 

두문산 직전 전위봉에 이런 표지기를 달아본다.

 

두문산에 도착했다.

 

두문산 표지석 및 삼각점

 

두문산 옛 표지

 

지나온 칠봉 설천봉이 보인다.

 

출구는 이쪽이다.

 

출구쪽 소나무가 있다.

 

출구 표지기이다.

 

내려오다보면 무주CC를 휘감고 돌게된다.

 

소나무도 시원하고

 

주말을 즐기는 골퍼들도 있고

 

골프장으로 가려하니 전기철망이 가로막는다. 철망을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전기철망 끝에 다다랐다.

 

무주CC클럽하우스이다.

내려오다가 리조트 직원을 만나 리프트 승강장까지 부탁하여 도착한다. 두문산을 왔다하니 등산로가 폐쇄수준인데 용케 왔다고 놀랜다. 승강장에서 택시를 타고 구천동 가자하니 만원이랜다. 차를 회수하여 귀가를 서두른다.

 

 

오는길에 진안휴게소에 들러 마이산을 본다.

 

 

저곳은 마나님과 같이 올랐던 비룡대이다.

 

저녁에 초딩동창모임에 참석차 들른 식당 인근 꽃밭을 감상한다.

 

 

 

 

 

 

 

 

 

 

 

담날 고향 구성산 등산로를 더듬어 올라가다가 감상한 꽃들이다.

 

 

 

 

 

 

 

 

 

 

 

 

 

 

 

 

 

 

 

 

학선암

 

 

하산길에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구 등산로길(소풍길)이다.

 

고사리가 새순을 내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