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기

모악지맥 마지막구간

금토끼칼 2013. 6. 17. 23:43

모악지맥을 시작했지만 끝을 보지못하다가 비산비야의 이서휴게소~석치마을 구간을 생략하고 석치마을에서 거전까지의 마지막 구간 시작한다.

 

어제는 선운산 일대 반종주를 했고 오늘 친구부친 상가집에 들렸다가 석치마을로 출발하여 주차한다.

 

석치마을 입구 여기서 시작한다. 그러나 잡목에 막혀 길을 찾기 어렵다.

 

 

 

좌로 내려오니 이런 길이 있어 길을 따라 가다가 멀리보이는 묘지쪽으로 마루금을 찾아 간다.

 

등로에 있는 함안이공 묘지

 

여기서부터 니성산까지 잡목에 길을 찾기 어렵다. 줄딸기 산딸기 맹감나무 복분자 나무가 얽힌 길을 가다가 종아리에 처첨한 상처를 남긴다.(맨 마지막 사진은 심신노약자는 보지 마시길)

 

니성산 정상 삼각점

 

니성산 삼각점

 

좀 지나니 이런 안부가 나오고 국사봉이 보인다.

 

국사봉 방향 마루금... 여기서 대숲에 막혀 우측으로 우회하다가 마루금을 찾아 다시 국사봉을 향한다.

 

국사봉 정상은 별다른 표식이 없다. 전선포 망해사 방향과 봉화산방향

 

여기서부터는 바람길이 조성되어 길은 편하다.

 

그러나 전선포 방조제 방향으로는 길이 없어 방조제로 내려오다 다시한번 잡목에 종아리를 고생시킨다.

 

내려온 전선포 방조제. 철책은 과거 해안 대간첩작전용 철조망이리라.

 

방조제 끝에 도착했다.

 

전선포  지명 유래

 

맥길이 막혀있다. 바람길은 우회하도록 안내하지만 고민하다가 월담하기로 한다.

 

올라보니 새만금방조제 건설을 위한 표지만 나부낀다.

이 근처에 토지지신 비석이 보인다.

 

좀 더 가면 바람길 휴식을 위한 전망대가 조성되어있다.

 

전망대에서 본 군산방향. 청암산이 저 멀리 보인다. 아래는 새만금 간척지다.

 

좀 가니 망해사가 나온다.

 

망해사 안내

 

물 마시러 들린 망해사 고목나무아래에서 남녀가 사랑에 열중하고 있다.

 

이 바람길을 따라 간다.

 

망해사 위 애국열사비

 

망해사 위 전망대.

 

진봉산 가는길은 이처럼 반석이다.

 

진봉산 삼각점은 숲이무성하여 지나친다. 내림길도 이처럼 반석이다.+

 

멀리보이는 봉화산. 심포로 가는 이쯤에서 산행객을 만난다.

 

심포항 방조제와 상가. 멀리 보이는 공사현장으로 바람길을 우회하라고 하여 좌틀한다.

 

50여미터 좌로 오면 산길이 보여 맥길로 찾아들었으나 잡목과 가시로 다시한번 장단지가 절단난다. 그리고 올라보니 발파중이란다.

 

여기서 다시 맥길을 따라가려고 인하마을로 내려가지 않고 우측맥길을 더듬다가 다시한번 장단지가 고생한다.

 

어렴사리 내려오니 맥길은 맞는지 이런 편안한 안부가 나온다

 

요기서부터는 바람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이런 넓은 공동묘지 구역도 지나가고

 

바람길은 계속 이어지고

 

봉화산 직전 바람길 안내표지판

 

 

올라갈 등로가 뚜렷하다.

 

날 괴롭힌 찔레꽃은 무심하게 피어있다.

 

봉화산 정상 도착

 

봉화산 삼각점과 지나온 길

 

봉화산 삼각점

 

 

봉화산에서 본 만경평야

 

계속 이어지는 바람길 거전종점을 향해 힘을 낸다.

 

 

거전마을 가기전 마지막 안부.

 

 

해풍맞은 소나무가 의연하게 서있다.

 

 

여기서 본 부안 개화도 방향과 새만금 간척지

 

거전마을 마지막 내림길이다

 

거전 종점이 보인다.

 

과거 전경 해안초소

 

해안 포대

 

멀리 보이는 민가지산

 

 

도착 인증

 

모악지맥 종점 모습

 

새만금 간척으로 주인없는 배가 버려져 있다.

 

바람길 종점 표시

 

종점에 있는 식당

 

거전 수문방조제

 

타고갈 버스가 주차되어있다. 반갑게 탑승하니 약 30분 후에 출발한단다.

 

농업용 수로에는 물이 가득하다.

 

거전 방조제 갑문

 

거전마을 새만금 바람길 안내도

 

기나온 산들을 뒤돌아본다.

 

 

오늘 산행에서 긁힌 종아리............(미련하게 반바지를 입고 갔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