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익산 백두산악회를 따라 조침령 구룡령 구간을 다녀왔다.
익산 백두산악회 회원들은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들로 감마로드, J3클럽에 비추어도 전혀 손색없는 것이 이번구간 선두는 5시간 반만에 통과했단다.
원래는 한계령 조침령 구간계획이었다. 그런데 한계령을 통과했는데 후미가 국공단속반에 걸려 선두가 후퇴하여 부득이 조침령~구룡령 구간으로 변경된 것이다. 여기서 힘을 뺀 것이 오늘 내내 고생을 한다.
당초 출발했던 한계령 필례약수터 갈림길.
대원들이 산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그러다가 걸렸다.
초침령 구간 정상석으로 오늘 산행에서는 보지 못했다. 담에 다시할 한계령 조침령 구간에서 볼 것이다.
다른 사람 사진을 퍼 온 것이다.
조침령 터널에서 입구를 못찾아 헤메다가 이 장승석을 찾고 입구를 확인하고 등산을 시작한다. 벌써 5시에 가깝다.
열심히 구룡령을 향해 가야한다.
가다가 본 이정표로 벌써 날이 밝아오고 있다.
힘들게 가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산대장님이 찍어준다.(산대장님 사진 퍼옴)
중간 봉우리에서 아침을 먹는다.(산대장님 사진 퍼옴)
여기서부터는 오름과 내림이 반복되는데 체력이 달려 천천히 오는데 산대장님의 재촉에 힘들다.
그러다가 겨우 겨우 여기까지 왔다.
5시간정도 걸렸는데 식사하던 산객이 너무 늦는다고 나를 타박한다. 부끄럽다.
왕승골 갈림터에 도착했다.
중간에 시그널이 많이 달린 곳이 있다.
그러다가 어찌 어찌 갈천곡봉에 도착했다.
갈천곡봉 정상석
갈천곡봉에 있는 이정표
내려오다가 약수터 갈림길
오르내림이 반복되다가 구룡령으로 꺽어지는 곳.
중간에 대장님의 배려로 조금씩 쉰다.
그러다가 구룡령 옛길 정상에 도착했는데 평택에서 온 한무리의 산악회가 퍼질러 놀고 있더라.
구룡령 가는 마지막 봉우리
내리막을 앞에 두고 첨으로 시그널을 달고 통과신고를 한다.
구룡령에 도착한 나(산대장님 사진 퍼옴)
구룡령 날머리
구룡령 정상석
구룡령 정상석 이면
여기서 산악회에서 준비한 된장국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바로 익산으로 출발한다.
버스를 타고 오다가 본 석양( 기어이 비는 내리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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