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쁨

마이산 고금당 비룡대 봉두봉

금토끼칼 2013. 3. 26. 23:46

오늘 마님을 모시고 마이산 둘레산 고금당-비룡대-봉두봉-금당사 일주를 한다. 어머니가 무릅수술로 병원에 입원해 있고, 장인이 월요일에 허리수술을 위해 병원입원예정이어 마음이 심란한 마님을 달래주어야 한다. 힘들지 않은 산책길 같은 코스를 시원하게 종주한다. 아침 8시에  전주를 출발하여 45분경 마이산 남부주차장에 도착한다.

 

 

남부관광안내소 앞에서 출발한다. 근데 가다보니 가지고간 카메라를 자동차에 놓고 왔다. 요즘 치매가 무서워진다. 스트레스가 원인인가보다. 얼릉 가서 다시가지고와 기록을 시작한다.

 

마이동천 금당성지 표지석이 있다. 금당성지란 백제 건축인 금당사를 말하며, 고금당이란 금당사 옛터임을 말한다.

 

등산안내도이다.

 

입장료로 인당 3천원이다. 볼것도 없는데 전부 문화재란다. 도도도도두두두둑ㄱㄱㄱㄱ

 

여기서 좌틀하여 출발한다.

 

카메라 가지러 간사이 마님이 심심한가 보다.

 

버들강아지가 탐스럽게 피어난다.

 

저 멀리 고금당 황금색 절이 보인다.

 

줌 인 해본다.

 

높은 바위산에서 내리는 물소리가 시원하다.

 

마님이 싫어하는 계단길이다.

 

여기서 고금당 방향으로 좌틀한다.

 

고금당(옛 금당사)방향으로 5분이면 간단다. 나옹암이란 금당사에서 수도한 나옹선사를 가르킨다.

 

절벽에 설치된 쇠파이프 난간을 의지하여 간다.

 

고금당이 가까워보인다.

 

절벽이 힘들다고 하여 잠시 쉰다.

 

금당사 나옹암 토굴 수도처이다.

 

고금당 나옹암 안내표지판

 

여기가 나옹암 토굴이다. 독경하는 스님 목소리가 낭낭하다.

 

 

나오암 표지판

 

나옹암 상단부

 

 

나옹암을 지나 올라간다.

 

 

가다가 뒤돌아본 나옹암.

 

 

 

황금색 기와는 멀리서도 뚜렸하다.

 

나옹암을 배경으로 한컷

이 고금당은 저번 금호정맥 지날때 기억이 뚜렷하여 꼭 와보고 싶었다. 이제 진면목을 확인하다.

이따가 들릴 비룡대도 마찬가지다.

 

나옹암과 고금당

 

 

세존진신사리탑(석가모니 사리탑)

 

 

고금당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한다.

 

우물터가 있다더니 여긴가보다.

 

 

능선에 도착하니 표지기가 나부낀다.

 

삼각점을 확인한다.

 

내림길을 조심조심

 

울산 山賊님..... 촛점이 흐려졌네요.

 

갈림길에 도착한다. 북부주차장, 비룡대방향으로 고

 

비룡대를 꼭 봐야한다니깐............

 

잠깐이지만 능선의 날카로움이 장난이 아니다. 마님이 겁난단다.

 

이런길을 지나왔으니 겁날만도 하지.......그러나 등산화 딛기는 편하다.

 

외로운 소나무를 찍었던가?  비룡대를 찍으려다 실패한 듯 .

 

저 멀리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출발한 남부주차장 방향.

 

또다시 시작되는 오름... 계단이 가파르다.

 

이제 비룡대가 보이시나요?

 

비료대를 그냥 보는게 아닙니다. 이런길을 지나야 한답니다.

 

뒤돌아본 고금당

 

마님이 또 쉬잡니다.

 

고금당이 비교적 깨끗하게 보입니다. 금호정맥때 저 모습을 멀리서 보고 지나쳤으니....

 

탑사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지나온 길과 주변 산군들이 보입니다.

 

비룡대 오름길에 마지막으로 한번 쉽니다.

 

비룡대에 왔습니다.

익산 장수간 고속도로 운행하면서 멀리서 아득히 보이더니 여기 눈앞에 있네요.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반가워요.

 

가까이서 다시한번 인증합니다.

 

 

 

비룡대에서 본 남부주차장 방향

 

익산 장수간 고속도로 방향

 

내림길에 아쉬워 뒤돌아본 비룡대.

 

줌 인 해봅니다.

 

준비해간 오미자차로 갈증을 달랩니다.

 

북부주차장 탑사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멀리서 뒤돌아본 비룡대

 

내림길이 힘들답니다.

 

금호정맥길입니다.

 

탑사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점차 지쳐가고있습니다.

 

여기서 탑사방향 내림길이 있는데 가겠다고 떼를씁니다.

 

봉두봉까지 조금만 더 감 되는데

 

오름길 이 계단이 무서웠던거지요.

오렌지 1개를 까서 먹여 달래봅니다.

저 길은 금호정맥길입니다.

 

금호정맥과 비룡대 갈림길 안내표지입니다. 봉두봉 방향으로 갑니다.

 

봉두봉 가다가 본 비룡대와 고금당.

 

비룡대를 당겨봅니다.

 

제 2쉼터에 왔습니다. 신광재에서 출발한 금호정맥길에 여기서 잠시쉬면서 갈길을 물어서 알바를 면했습니다. 아까 갈림길에서 직진한 덕분이지요.

 

쉼터에서 한장 인증해줍니다.

 

마이산 인근 산군들입니다.

 

탑사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봉두봉 직전 안부입니다. 봉두봉으로 직진해야합니다.

 

봉두봉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540미터이네요.

 

봉두봉 정상은 헬기장입니다.

 

봉두봉에서 마이산(남봉)을 봅니다.

 

남봉으로는 오르지 말라네요. 우틀해야합니다.

 

탑사방향으로 가야하지요.

 

지쳤는지 내림길에도 속도가 더딥니다.

 

가팔라서 쇠파이프로 보호해줍니다.

 

내림길에 남봉을 다시봅니다.

 

내려오기가 힘든가 봅니다.

 

내려와서 안내표지입니다. 탑사를 가지않고 금당사 방향으로 갑니다.

 

마이산 북봉입니다. 금호정맥길에 북봉 아래를 지나야 합니다. 산제당이 있지요.

 

마님은 아직도 내려오는 중입니다.

 

도착해서 인증사진을 찍어줍니다.

 

마이산 전체가 이런 암석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까 중간에 탈출했으면 이 길로 왔을겁니다.

 

탑쌓기 놀이턴데 장난처럼 보입니다. 진지한 맛이 없지요?

 

담락당 삼의당 기념

 

부부시비.

 

두분이 지은 시

 

부부시비

 

유래를 적은 사적기

 

부부시인 유래석

 

마이 청소년 수련원

 

탑영제에서 보는 고금당

 

금당사 대웅전 금박이 화려하다.

 

금당사 탑과 고금당

 

미륵불도 금박을 했고.

 

대웅전 주변으로 전영

 

고루와 부속건물

 

대웅전과 부속건물

 

조촐한 탑과 고금당

 

출발지로 되돌아왔다.

 

여기는 얼마전 종영한 내딸서영이 마지막 장면에서 나왔던 모래재 길이다.

 

오다가 마님에서 완주 동상 사봉리 순두부를 대접한다.

 

이렇게 조촐하게 생겼다. 위치는 연석산 등산로입구 맞은편이다.

 

근데 얼마전 풍경이있는 여행 완주군편에 나왔던 할머니 집니다.

 

걍 두부 1모를 먹고

 

겉절이를 먹고

 

순두부를 반쯤 먹었다.

 

겉절이도 맛있어서 추가해서 먹었다.

 

도라지무침

 

콩나물부침도 맛있게.

 

호박말린것으로 탕을 했다.

 

마님 기분이 많이 좋아졌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