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에 위치한 나지막한 암산이다. 흑산도는 대장도와 대둔도를 비롯, 영산도와 같은 면적이 넘는 주변 섬과 수십개의 작은 섬들을 거느리고 있을 뿐 아니라 대문바위, 칠성동굴, 촛대바위, 학바위, 등 갖가지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이 널려 있어 이곳을 관광하는 길에 칠락산 등산을 겸할 수 있다.
흑산도 진리 마을 남쪽 뒤로 보이는 산이 바로 칠락산인데 언뜻 보기에 높이가 100m도 못되는 야산처럼 보이고 매력없어 보이지만 막상 산행을 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이곳을 관광하는 길에 칠락산 등산을 겸할 수 있다. 칠락산은 마을을 감싸고 있는 봉우리가 7개로 연결되어 맨끝자락에 있다하여 칠락산이라고 유래가 전해져 내려 온다.
산행 길잡이
칠락산은 산행은 산행만을 위하여 가지는 않고 홍도와 흑산도 관광을 겸하여 관광만을 하기에는 아쉬울 때 산행을 한다. 홍도에 깃대봉이 있으나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비공식적으로는 갈 수 있지만 산세가 수려하거나 조망이 좋은 산행할 만한 산은 되지 못한다.
홍도는 유람선 관광(2시간)외에는 볼 것이 없다. 홍도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흑산도에서 1박을 하면 흑산도 유람선관광, 육상관광, 칠락산 산행등을 할 수 있다.
산행기점은 흑산도 여객터미널 부근 한전입구에서 시작한다. 깃대봉까지 왕복산행을 하거나 상라산까지 산행을 할 수 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니 깃대봉까지 왕복산행이 무난하다.
흑산도 해오름산악회나 흑산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산행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하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