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기

진안 덕태산 홍두깨재, 시루봉

금토끼칼 2014. 5. 21. 20:31

오늘은 진안 덕태산을 간다. 어제 가족과 함께 영대산 계곡에서 바베큐식사를 하고 쉬다가 산이 그리워 덕태산을 간다. 덕태산은 이번이 두번째이며 시루봉과 홍두깨재를 돌아오기로 한다. 호남정맥 산행을 하면서 보았던 홍두깨재가 그립기도 했다.

 

전진폭포 윗쪽에 화장실에 주차를 하고 내려와 등로에 들어선다.

 

1천미터를 넘는 산이다 보니 바위가 제법 믿음직스럽다.

 

 

중간지점인 성벽바위다.

 

이건 조그만 성벽바위

 

마루금에 올라서니 덕태산까지 400미터 남았단다.

 

중간 전망바위에서 선각산과 멀리 팔공산이 보인다. 저기 천상데미산도 보인다.

 

저기 소나무가 무성한 곳이 홍두깨재이리라.

 

백운동 계곡지대는 요즈음 전주사람들 주말휴양지로 땅값이 치솟았다.

 

정상직전에 이런 평편한 곳이 있어 단체 식사를 하기 좋게 되어있다.

 

덕태산 정상에 도착했다.

 

삼각점도 확인하고

 

저 멀리 성수산 일대를 함께 본다.

 

선각산 팔공산을 다시보고

 

 직진으로 내려오니 여기도 덕태산 정상석이 있고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덕태산 정상석

 

신광재 아래신전마을로 내려가는 표지기와 시루봉이 표시되어 있다.

 

가다보니 이런 나무도 있다.

 

산죽이 시루봉까지 길을 호위한다. 멧돼지가 좋아할 지역이다.

 

시루봉까지 1.1키로 남았다. 여기 안부에서 상백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시루봉까지 900미터 남았다.

 

안부에 이런 좋은 지역도 있고 표지기도 많이 있다.

 

시루봉 직전 안부에 상백암 임도로 우회하는 갈림길이 있다.

 

 시루봉이 보인다.

 

시루봉이 험하여 안전팬스가 조성되어 있다.

 

시루봉 정상에는 아무런 표지도 없다.

 

 

여기서 다시 선각산 천상데미 팔공산을 조망해본다.

 

지나온 덕태산이 빠꼼히 보인다.

 

조금 내려오니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여기는 할미꽃이 지천이다.

 

여기서 좌틀하여 간다.

 

홍두깨재에 다가오니 전나무와 참나무가 극명하게 대치하고 있다.

 

홍두깨재에 도착했나 보다.

 

홍두깨재 표지.

호남정맥 종주할 때, 수분재에서 신광재 까지 갈때 엄청 추웠는데 여기서 하염없이 쉬다가 혼자 울먹인 적이 있었다. 그래도 참고 올라 신광재에 내렸다.

 

내려가는 곳에도 표지기가 많이 있다.

 

임도 내림길이다.  주차장은 내리는 방향에서 좌측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가면 출발점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