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기

모악산일주(금산사~화율봉~모악산~케이블카) 7월20일

금토끼칼 2014. 7. 28. 21:53

지난주 책여산에 이어 이번주에도 대간산행이 없다. 더욱이 익산으로 발령받은터라 짐을챙겨 전주로 와서 일요일날 새벽 작심을 하고 금산사 주차장(유스호스텔)에서 화율봉을 시작으로 하는 모악산 일주를 하고자 한다. 일주라면 매봉을 거쳐야 하지만 그 코스는 이미 섭렵하여 헬기장에서 내려오기로 한다.

 

 

금산사 주차장에서 일람한다.

 

 

저곳 유스호스텔 우측으로 돌아 길을 찾는다. 최근 사방댐 공사로인하여 입구를 찾기가 어렵다. 보이는 길을 찾아 능선을 찾아 오르니 길이 나온다.

 

이곳이 맞는지 1등산로 표지가 널부러져 있다.

 

겨울 등산을 위하여 이렇게 로프로 안전펜스 설치를 했다. 이곳이 등산로임을 확신한다.

 

이곳에 확실한 등산로 표시가 있다. 그런데 등산로 화살표가 약간 비스듬하여 그곳으로 갔다가 되돌아 온 발자국 몇개가 보인다. 난 확실한 등산로 능선을 치고 오른다.

 

여기서도 발자국이 확실한 등산로는 계속된다.

 

다시 만나는 화율봉 능선으로 여기서 좌틀하여 가야한다. 아쉽게도 표지기를 달지 못했다.

 

이제부터는 고속도로 같은 등산로가 화율봉까지 속된다.

 

 

단체가 쉬기 좋은 공터도 나오고

 

계속되는 좋은 등로는 가끔 이런 바위가 반겨준다.

 

저기 앞에가는 사람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는데 무뚝뚝하다. 담에 만나게 될 산객이다.

 

뭐가 바쁜지 잽싸게 달아난다.

 

여기서는 약간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직진해봐야 별 거 없다.

 

이런 벌목지대가 나오면서 화율봉을 기대하지만 아직 멀었고 앞서 객이 열나게 올라가고 있다.

 

화율봉 근처에는 이런 나리꽃이 지천으로 피어있어 산객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올라온 피로가 싹 가신다.

 

화율봉 표지석이지만 정상은 약간 올라가야 한다.

 

야생의 원추리꽃이 아주 싱싱하다.

 

화율봉 정상을 지나간다.

 

이 꽃은 나무뒤에 숨어서 조심스럽게 세상을 보고 있다.

 

꽃송이도 많고 아주 싱그럽게 피어있다.

 

이곳은 사람들 손이 타지않는지 아주 많은 나리꽃이 한창이다.

 

고수재를 갈려면 약간 이런 비탈을 올라가야 하지만 목재계단이 있어 편안하다.

 

가다보니 이런 버섯이 많이 나와있다. 금산사 근처에 가면 이 버섯을 팔더라.

 

고수재에 도착했다.

 

고수재에 있는 산행 안내도.

 

여기서도 나리꽃은 한창이다.

 

대창골 갈림길을 지난다. 산길은 표시되어있지만 급경사 주의구간이란다.

 

내림길에 이런 목재계단이 설치되어 산객의 안전을 도모한다.

 

약간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에 설치된 펜스.

 

배재에 도착했다. 여기서 선행산객을 만난다. 장근재까지 가는데 여러 이야기를 한다.

우체국 별정직인데 몸이 좋지않아 산행을 시작했는데 너무 좋단다. 산행에 자신이 있는지 걸음을 빨리한다.

장근재까지 쉼없이 동행한다.

 

배재에는 이런 쉼용 의자가 잘 설치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장근재에 도착한다. 금산사 내림길은 출입금지로 이정표도 없다. 산객을 먼저 가라하고 사진촬영하면서 쉬엄쉬엄 가기로 한다.

 

산객은 저 멀리 먼저 도망간다.

 

범의꼬리 꽃은 한쪽은 열매가 익어가고 한쪽은 아직 꽃이 남아있다.

 

장근재에서 좀 오르니 이런 쉼터가 있다. 누군가 싸리를 꺽어서 나무위에 올려놓았다. 잘 쓸고가라는 이야기인듯 하다. 쉬면서 물도먹고 한참을 놀다 간다.

 

이어서 나오는 통나무 계단

 

여기도 이런 쉼터용 의자가 있다.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본 모악산 정상

 

전망대에서 본 금산사 방향 골짜기와 숲 그리고 구름

 

전망대에서 셀카 인증

 

옆에 설치된 등산 안내도

 

패랭이 꽃이 애처로워 사진을 남겨둔다.

 

헬기장에 도착했다. 구이방면에서 올라오면 도착하는 곳이다.

 

헬기장에 있는 이정표

 

또 다른 이정표. 왜 가까이에 두개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구이방면 마트앞으로 가게된다.

 

중간에 있는 이정표

 

모악산 정상 직전 헬기장. 출입문이 막혀있어 정상을 갈려면 좌로 돌아야 한다.

 

 우회길에는 이런 계단이 설치되어있다.

 

오르막에 이런 철계단도 있다. 저쪽을 올라가면 정상이 다가왔다는 것이리라.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정상이 저기 보인다.

 

정상표지석

 

정상 삼각점

 

정상옆에는 이런 휴게쉼터 및 전망대가 있다.

 

내려와서 우측으로 좀 가면 금산사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다.

 

금산사를 갈려면 이런 내림길 계단을 거쳐야 한다. 매봉(헬기장)으로 가는 방향이다.

 

중간에 넓은 공터가 나오고

 

저기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가 보인다.

 

헬기장 직전 공터에 아주머니 두분이 사이좋게 먹을것을 나누고 있다.

보이는 좌측으로 내려가면 금산사방향이다.

 

여기서 금산사 방향을 안내한다.

 

내림길은 가팔라서 이런 계단이 설치되어 산객을 안전하게 가도록 배려한다.

 

가다본 근처에 홀로 핀 원추리

 

이런 평편한 바위로 멋진 길을 만들어 놓았다.

 

가파른 비알에는 어김없이 설치된 계단

 

저기 젊은이중 하나가 힘들다고퍼져있다. 음료수를 건내며 힘내라고 격려하고 떠난다.

 

가다가 시그널로 통과신고를 한다.

 

저 바위 근처에부부가 앉아서 음식을 먹고 있다. 안산하라고 격려하고 간다.

 

신선대라고 표시된 이정표

 

곳곳에 안전팬스와 휴게쉼터가 있어 힘들지는 않겠다.

 

이곳도 안전한 통나무계단과 쉼터가 있다.

 

오른쪽 의자는 꼭 사과상자같다.

 

케이블카 중간 통과하는 곳

 

그곳에 설치된 비상 구급함

 

계속되는 내림길

 

 

저쪽에 청년 3명이 앉아 쉬고 잇다. 안산하라고 격려하고 떠난다.

 

이제 내림길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제 거의 내려왔나보다. 우측에 케이블카 출발점이 있다.

 

이곳에 설치된 등산로 출발점. 우측으로 가면 장근재로 가는 길이다.

 

우측에 케이블카 출발 건물이 보인다.

 

이곳만 내려가면 계곡 입구에 다다른다.

 

드디어 비알 종료

 

케이블카 출발점. 송신탑 직원 및 군인들 보급품 운반용 케이블카이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어제 내린 비로 시원한 물소리가 요란하다.

 

시원하게 소리나는 계곡물로 마음도 시원해진다.

 

모악정에는 어르신들이 앉아 쉬고있다.

 

폭포 비슷한 곳도 있고

 

중간에 있는 나무다리 및 휴게쉼터

 

이곳은 아담한 폭포가 있다.

 

그 옆에 있는 모악예찬비(모악산악회 창립 15주년기념)

 

 

 

여기에는 차량출입 방지용인가 보다.

 

심원암 가는 길(정상삼거리 헬기장을 지나 금산사 방향으로 오면 만나게 된다.)

 

백운동 뽕밭 가는 길

 

연리지 가는 길이라는데.............요즘 여기저기 연리지가 많아서

 

사방댐에도 물이 넘친다.

 

여기서부터는 황톳길로 조성되어 있다. 걸어다니라는가보다.

 

금산사 부도전

 

저기에 출입방지용 대문이 설치되어있다.

 

여기서 주차장까지 다시 1.7키로를 가야 한다.

 

금산사 요사채 방향 및 출입로

 

금산사 미륵전 원경

 

금산사 입구에 있는 이정표

 

금산사 해탈교 앞에 있는 연못

 

금산사 해탈교

 

차도 옆으로 이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우측에는 야영지도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다.

 

용화종찰 미륵성지

 

 

금산사 입구에 있던 무너져가던 아치형 석문이 이렇게 변했다.

 

사도법관 김홍섭님(김제 금산출신) 기념비

 

내림길에 있는 어여쁜 꽃 한송이

 

전에 없던 인공폭포(야영지 입구)

 

금산사 입구에 있는 금산교와

 

금산교 옆에 있는 천하제일 모악성지

 

착한스님 짜장콘서트(대중에게 다가가기위한 불교의 노력?)

 

금산사 입구 상가 전경

 

모악산 입구 이정표

 

상가앞에 있는 도라지 꽃

 

그 옆에 있는 나리꽃

 

이렇게 해서 화율봉 모악산 일주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