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덕산재~신풍령(대덕산,초점산,삼봉산) 8월10일

금토끼칼 2014. 8. 18. 23:09

오늘은백두대간 호남구간 2번째 덕산재~신풍재구간을 진행한다.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나에게 행운을 기대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커다란 600미터 이상 오름을 올라가는 두개산을 가야하지만 일단 시작을 해야만 한다.

 

 

 

출발지에  있는 덕산재 정상표지석

 

무주군 관광안내도

 

김천시 백두대간 안내지도

 

아침이지만 무성한 나무로 인해 어둡다.

 

입구에 시그널을 달아놓고 통과신고를 한다.

 

중간에 이런 나무길도 있다.

 

여기부터 구조목이 길을 안내한다.

 

버섯이 많이 있다.

 

중간에 다시한번 통과신고를 한다.

 

좌측 벌목지대로 햇빛이 환하다.

 

조망터에서 일출을 볼수는 없었지만 구름이 싱그럽다.

 

경북 덕산면 일대를 조망해본다.

 

양증스런 바위도 지나치고

 

좌측에 물소리가 들려 가본다.

 

이런 시원한 물이 내리고 있어 목을 적시고 간다.

 

이제부터 고된 비알이 시작된다.

 

종주를 격려하는 글이 힘을 북돋운다.

 

이제 2키로밖에 오지 않았다.

 

대덕산 약수터가 있다. 물이 시원하여 더워진 몸을 식혀준다.

 

이곳은 유명한 약수터로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다.

 

오늘의 시그널은 이걸로 한다.

 

등산로 나무계단이 무너져 있다.

 

이곳도 동자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더라.

 

모시대꽃도 지천으로 많고...........

 

이제 좀 더 가면 정상이리라.

 

이제 편안한 등산로가 나타나면서 한숨을 돌린다.

 

아침 비에 젖은 등산로가 상쾌하기도 하면서

 

구름에 가려진 대덕산이 아쉽고

 

저쪽이 대덕산일텐데.........

 

이처럼 대덕산 정상 일대는 야생화가 많다.

 

동자꽃 군락도 있고

 

 

당귀도 지천으로 많이 있더라.

 

 

비 맞은 동자꽃이 애처롭고

 

 

 

원추리는 피고 지고 흥망성쇄를 나타내고

 

이 꽃은 이름은 모르지만 바람개비처럼 신기하기만 하고

 

 

야생화가 많은 곳을 한참 관람하고........

 

대덕산 정상에 도착했다.

 

대덕산 정상석

 

대덕산 정상 이정표 및 안내문

 

별도로 있는 대덕산 정상석

 

셀카 정상인증

 

초점산 가는방향에 있는 길잡이 소나무.

 

 

초점산 가는길


야생화가 너무많아 걸음을 붙잡고 구경에 신나고............

 

 

 

비에젖은 길이 싱그립기만 하고

 

억새가 많아 가을 억새산행도 좋겠더라.

 

 

가다가 길잡이 소나무가 또 있고

 

 

 

 

 

 

 

 

저쪽에 초점산이 있겠지만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가는 길을 거미가 막아서고 그래서 피해가고

 

 

우측으로 개인농장이니 출입금지란다.

 

그러다가 초점산 정상에 왔다.

 

초점산 정상석과 삼도봉 표지석(경북, 경남, 전북의 경계)

 

초점산에 있는 이정표. 여기를 대덕삼도봉으로 정해놓았다.

 

대덕산 등산 안내지도가 커다랗게 설치되어있고

 

제일산악회 소머즈부부 시그널 옆에 통과신고를 하고

 

패랭이꽃

 

 

 

중간에 소사재로 안내하는 이정표

 

 

여기가 수도지맥 분기점이란다.

 

내림길이 편안하게 이어지고

 

중간에 통과신고를 하고

 

저 멀리 소사재를 향하고

 

야생화는 지천으로 피어있고

 

조금 내려오니 구름이 걷히고 멀리 시원한 전망이 보인다.

 

우측에  삼봉산은 구름에 가려있다.

 

다시한번 통과신고를 하고

 

소사재 내려가면서 삼봉산을 보지만 구름에 가려 보이지않고.

 

내림길에 있는 시원한 나무

 

시원한 피톤치드 향내가 길을 가볍게 하고

 

저 곳은 밭 같은데 무었때문인지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이었더라.

 

대간 오름 갈림길에 다가왔다.

 

소사재에서 초점산 가는 이정표

 

이곳으로 초점산을 오르게 되어있다.

 

조망이 트이면서 삼봉산을 보지만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내림길 소사재 내려가는갈림길.

 

원래 직진해야하지만 좌틀하라고 안내한다.

 

이처럼 절개지가 무너져 내린 탓이란다.

 

가다가 본 꽃

 

아직도 삼봉산은 구름에 가려있고.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소사재 갈림길

 

이 길을 따라 내려가 본다.

 

사과 과수원도 지나가고. 하나 따먹고 싶지만 대간꾼을 욕먹이고싶지 않고 농약도 조심해야 하고

 

가는길에 이런 무덤군도 지나가고

 

오늘 도라지는 첨본다.

 

거친 길에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망초대가 길을 막아서고

 

 

중간에 내려오면서 다시한번 통과신고를하고

 

소사재에 다 왔다.

 

저기가유명한 소사재 식당이다.

 

내림길에 있는 돼지감자 군락.

 

소사재 슈퍼

 

소사재

 

소사재에 있는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문

 

아까 수퍼가 탑선슈퍼란다.

 

삼봉산을 향해 다시한번 힘을 내 본다.

 

이런 포장길을 조금 올라가야 한다.

 

 

가다보면 우측에 시그널과 등산길이 보인다. 저 위가 능선길이다.

 

능선 대간길에 올라 가야할 길을 조망해본다.

 

길은 거칠고 여기를 오르면 배추밭이 나타난다.

 

여기서 지나온 대덕산과 초점산을 조망해본다.

 

가야할 삼봉산이 훤하게 보인다.

 

여기에 출입통제문이 있고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비알

 

안전 구조목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도 야생화는 계속되고 눈은 즐겁고

 

계속되는 길에 로프길도 한몫 하고

 

중간에 시그널 부착하고 통과신고를 하고

 

모처럼 중간 휴식터에 도착하고

 

이정목은 계속되고

 

꽃이 많아서인지 모싯대가 누워잇고

 

 

 

암봉 직전 갈림길에 도착하고

 

삼봉산까지 800미터 남았다.

 

약간의 오름길이 지나면서

 

지나온 소사고개를 돌아보지만 구름에 희미하기만 하고

 

암릉이 시작되고

 

지나온 대덕산 초점산이 구름속에서 얼굴을 감추고

 

구름속에서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무주구천동 방향을 조망해보고

 

황병산 방향등을 보지만 구름속에 얼굴도 볼 수 없고.

 

암봉이 저 가까이 보이고

 

이런 암릉을 지나가면

 

 

암봉은 더욱 가깝게 다가오고

 

이런 곳도 지나치고(통과하지는 않음)

 

암봉을 직벽으로 오를 수는 있지만 내린비로 바위가 미끄러워 포기하고

 

여기서 좌로 올라가보면

 

이렇게 정상가는 길이 별도로 있다.

 

암봉 정상에서 본 삼봉산(암봉이 실질적으로 제일 높다)

 

정상에서 본 대덕 방향

 

정상 자체 인증

 

삼봉산에 저기에 가까이 보인다.

 

이런 산죽길도 지나가고

 

 

잠깐 사이에 삼봉산에 도착했다. 정상석은 덕유삼봉산으로 되어있다.

 

여기에 통과 시그널을 신고하고

 

 

정상에 두꺼비가 마중나와있어 반갑게 인사하고

 

삼각점도 확인하고

 

 

삼봉산을 내려오다 중간 조망터가 보이고

 

조망터에서 대덕산과 초점산을 보지만 얼굴은 보여주지 않고

 

중간 이정표(금봉암 이정표)

 

여기서 금봉암 까지 길은 짧지만 경사가 가파르다.

 

 

여기서도 금봉암 갈림길이 있다.

 

신풍령 가는길 중간 오름

 

호절골재로 삼봉산과 신풍령 중간 고개이다.

 

거친 억새길에 길을 찾기 힘들다.

 

뒤돌아본 삼봉산

 

중간 통과 시그널을 달아놓고

 

뒤돌아본 삼봉산과 암봉을 조망해본다.

 

금봉암 뒷쪽 암릉이 시원하다.

 

 

저 멀리 금봉암이 보인다.

 

중간 이정표

 

중간에 통과시그널을 달아놓는다.

 

중간 이정표

 

저기 신풍재 다가왔는지

 

시원한 내림길로 한참을 따라가보니

 

내림길 직전 시그널 달고 통과신고를 한다.

 

신풍령 내림길에 있는 나무데크길

 

신풍재 내림길 데크목

 

신풍령 입구 이정표

 

신풍령 입구에 있는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도

 

저멀리 나사모 산악회에서 오늘산행했는지 버스가 주차되어있다.

 

백두대간 이정표

 

신풍령 정자

 

이곳은 뼈재->빼재->에서 이름을 부드럽게하기 위해 빼어난고개(수령)으로 표시했단다.

 

신풍령 고개

 

신풍령 동물이동통로

 

밑에 터널이 조성되어 이곳은 오토바이폭주족이 점령했다.

 

잠자리가 차를 기다리는 나를 위로해준다.

 

 

한참을 기다려도 지나가는 차가 없어 부득이 차를 부르는데 차비를 2만원을 부른다.

차를 기다리는 동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차를 타고 삼공리 버스정류장에 내려 설천가는 차를 물어보는데 마침 직행버스가 도착하고 급하게 세워서 탄다.

설천에 도착하여 무풍까지 버스시간이  많이 남아 부득이 택시를 불러 덕산재까지 간다. 1만5천원을 지불하고 차를 회수하러 출발한다.

 

도착한 덕산재

 

비가 내리면서 구름에 갇힌 대덕산

 

산행중 내리지 않던 비가 지금은 주룩주룩 내린다.  나로서는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