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진안고원길 3구간(내동산도는길)

금토끼칼 2018. 4. 25. 18:06

오늘은 휴가를 내고 진안고원길 3코스를 답사한다.

5시에 일어나 백운면사무소에 주차하고서 내동산을 향해 달린다.







6시간 반 코스를 4시간 10분만에..... 사실 엉덩이 붙여본 적이 없다. 휴식시간도 양말에 낀 가시빼느라 신발 벗고 다시 신은 시간이다.... 헉헉대면서...






윤동교라 한 것은 윤기마을 과 내동산 합성어?


어제까지 비가와서인지 빗물소리가 시원타.


마을 거수를 지나가고


윤기마을 입구로 들어간다


풍욕정이라 한것은 바람으로 목욕을 해서인가....



약간의 오름을 가지고


덕현마을에서 내동산 올라가는 입구이다. 몇년 전에 이길로 내동산 가는데 눈이 길 중간에 차가 도랑에 박혀있었다. 아마 눈이 많을때 가다가 쳐박혔던 가보다. 가다보면 암자가 나오고 그 암벽 뒤로 올라가면 내동산이다.


묘동 평지를 철쭉으로 꾸며놓았다.


새 모정이 생기면서.... 여기가 내동산 올라갈 때 주차해두었던 곳인 듯하다.


구 모정은 없어지는건가?


경치는 여기가 훨씬 좋을듯





해가 뜨고 있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선각산을 덥고 있는 듯


고원화목원인데 잘 꾸며놓았다.





할미꽃 군락



내동산을 배경으로해서


집 앞을 꾸민 화단.





내동산을 보니 주먹이 생각난다.






저기 정면으로 올라가면 구신치



여기가 구신치로구나.... 호남정맥 곡두재가 생각난다.

대간 정맥길에서는 좌우로 건넜는데 트레킹을 하니 앞뒤로 걷게된다.




돌아본 구신치


쉬어가라고 고생했다고 여기에 쉼터와 조망터를 마련해놓았다.





원구신마을을 바라본다.




노거수를 바라보면서 저 멀리 임실 고덕산이 보인다.



여기서 보니 주먹을 쥔 모습으로 내동산이 보인다.






인삼밭으로 내러가 인삼을 담아본다.






염북마을로 가는 길에 안개가 아직 남아있구나....










염북마을에 도착했다.



나무도 충심이 있어 충목정이로구나




고원길은 산비탈을 타고 아련히 이어지고

여기서 우로 틀어 염북재 조망터를 지나가야 한다.




올라가다가 보는 고원의 산하


병꽃이 지천이로구나





온 천지가 꽃 인듯 싶다







염북마을 등 지나온 길과 산 들을 휘돌아본다.



시원한 석간수로 목을 축여본다.


저게가 성수면사무소인가 보구나



고원길에서 유명한 "하늘로 걸어가는 풍향계"를 본다.







여기서부터는 내리막길이로다.





한참을 내려오니 간단한 운동기구가


싱싱한 말나리대



여기서 좌로 틀어간다


기운찬 소나무를 지나간다. 여기서부터는 사유지




여기 이정표가 틀려있어 잠깐 헤멨음.



길은 비탈로 이어지고




신리제에 왔다.







원외궁마을을 이렇게 돌아서 간다.




저 멀리 웬 골프연습장인가 했다. 알고보니 학교 교육용 연습장인듯




성수면사무소 도착




여기 정자는 먼지가 너무 많아 쉴 수가 없다.


진안은 곳곳이 꽃잔디로 유명하다.



4코스를 갈려다 포기하고 백운으로 가 차를 가지고와서 아침겸 점심을 먹는다.


이후에 다시 염복치로 와서 고사리 좀 꺽고 집으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