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진안고원길 4구간(섬진강물길)

금토끼칼 2018. 4. 28. 15:17

오늘은 고원길 4구간을 갑니다. 이 구간을 마치면 바로 5구간을 계속할겁니다.

5시에 마나님 모시고 성수면사무소로 옵니다. 안개가 자욱합니다. 잠시 눈을 붙이고 마님게 차를 가지고 가라고 하고 전 고원길을 시작합니다. 막 6시가 넘었군요.







이 시간표는 참고용입니다. 전 바로 장승삼거리로 넘어갑니다.


4시간 거리를 2시간 46분 만에 왔네요......





파출소 옆으로 들어갑니다.




계단길이 좀 있습니다.



흙길이 푸근하고 좋습니다.


어느덧 반룡재에 왔습니다.


여기서 도로타고 우로 내려갑니다.


차도에서 좌로 내려가라고 표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보는 반룡마을이 좋다는데 안개에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야자수 매트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물이 좋아서 그런지 고급스런 전원주택이 많습니다.


반룡마을로 내려갑니다.



물길 옆 도로로 따라갑니다.


나루터로 활용하는 듯 하며 나무에는 그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반룡교를 넘습니다.



마을 안내문 입니다. 원래대로하면 반사마을인데.

내 고향 옆에 龍盤마을이 있습니다. 지형상 용이 엎드려있다는 마을이지요. 인근에 起龍, 登龍, 花岩, 珠子가 있습니다. 엎드린 용이 일어나 하늘로 올라가고 여의주를 꽃받침에 놓여있게 된다는 ~~~~~


여기서는 좌로 갑니다.

여기선 우로 갑니다.


안개속 유채색깔이 곱습니다.




거미도 아침식사를 위해 자리를 폈네요.

여기서 우로 틀어갑니다.

포동마을 앞 다리네요.

다리를 배경으로 인증


포동마을로 갑니다.


마을까지 왔던 버스가 다시 나가고 있네요.




포동마을 광장과 느티나무


그리고 유명한 포동카페


길 옆 집에서 나는 라일락 향이 죽여줍니다.

비닐하우서 앞에서 좌로 틉니다.



안개속에서 저 띠지가 길을 안내하고 있네요.



민들레는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이면 다 떠나는 건가요?







다 올라온줄 알고서 힘찬 소나무를 봅니다.




인삼이 튼튼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우로 올라가라네요.


다 올라왔더니 고생했다고 쉬어가라고 벤치가 있습니다.


내림길은 험해서 나무계단을 했습니다.


이렇게 쭈우욱 내려가면 되겠지요?


섬진강변으로 도착했습니다.

마이산 풍혈냉천 캠핑장입니다.

야구장이 있는지 연습중입니다.

오늘 공식경기가 있나보네요. 아마추어 동호회 경기겠지요?


산막교를 건넙니다.


성수체련공원을 지나고 있습니다.






저 다리밑으로 지나가게 되네요.


그렇게 섬진강 물길따라 갑니다.


다리를 건너면 풍혈냉천 주차장입니다.


양화교를 봅니다. 건너지 않습니다.


양화마을 언덕을 지나갑니다.





저 속에서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잎과 가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놀라울 뿐 입니다.

여기서 우측 물길을 따라 갑니다.

고원에 사는 농부의 봄은 바쁩니다.



중길교를 봅니다. 건너지 않습니다.

멀리 오암마을이 보이는 듯 합니다.



대산 종사는 원불교 2대 종주입니다.



저 멀리 오암마을이 보이네요. 우측을 따라 건너야 5구간 길이겠지요.


오암공소입니다.

천주교 학대를 피해 관병이 오기 힘든 이곳까지 와서 그들의 신앙을 지켜나간 곳 입니다.

교황은 한국 카톨릭에 감사해야 합니다.

별도의 전도활동(미션)도 없이 성장하고있는 한국 카롤릭입니다.


공소에 있는 종탑입니다.


4구간 도착점이 보입니다.

오암1교가 종착점입니다.

마을 정자는 한가합니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트랭글을 종료하고 숨을 돌립니다.


넘 빨리 왔나요?  그래도 5구간을 출발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