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4구간을 마치고(기준시간 4시간, 종료시간 2시간 36분) 5구간을 바로 시작합니다.
휴식시간 중 15분 정도는 전옥례님 후손을 만나 환담을 나눈 시간입니다.
황소마재, 가래울재, 내동재, 판치재를 차례로 지나갑니다.
진안으로 가기위해 13:00 버스를 이용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창고에 이런 그림이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갑니다.
여기서도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을 따라갑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일부 사유지가 있다네요.
물길 옆에 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오름은 계속됩니다.
이 꽃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취해서 기절할 뻔 했어요.
여기서 계속 직진입니다.
여기서도 직진입니다. 길을 잘 못 들까봐 우측에 띠지 달아놨어요.
고원에서 보는 전경은 아름답습니다.
우측에 오미자 농장도 있니다.
오미자꽃 입니다.
황소마재에 도착했습니다.... 보고싶었습니다.
길은 좌측 사면으로 열려있습니다. 나중에 보니 사유지에 전기철망을 했더라구요.
황소마재 전경입니다.
황소마재아랫쪽으로 봤습니다.
산불감시원은 고사리꺾으로갔는지 없네요.
장재동마을입니다.
나름 멋있게 꾸민 집이라던데,,,, 장식이 지나치면.... 좀
덕천2교를 건넙니다.
이동네는 꽃밭 책임제인자, 개인화단 분양인지 이름표가 있습니다.
장재공소 입니다.
추동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마을어리신이 고사리 꺾으러온 줄 알고 엊그제 다 꺾어갔다고 하더군요.
가래울재를 향하여 걸음을 계속합니다.
여기서 우쪽으로 틀어갑니다.
열심히 가다보니 가래울재에 도착했습니다.
신동마을이 보입니다.
저곳이 모두 고사리밭이란 말인가요?
진짜 고사리밭 이군요.
가래울재에서 내려온 길 입니다.
저수지가 평화롭게 보입니다.
마을 전체에 고사리비린내가 진동하더군요.
주민이 고사리꺾으러 온 줄 알고 또 시비거네요.ㅎㅎㅎㅎ
여기서는 좌로 갑니다.
두릅이 참 좋습니다. 그러나 손대서는 안되지요.
내동재에 도착합니다.
저 멀리 고속도로가 보이고 소리가 요란합니다.
여기엔 주인이 쓸려고 했는지 벤치가 놓여있습니다. 겨울에 햇빛쬐기에는 좋을 것 같군요.
내려가니 참살이농장이 있습니다.
집은 잘 꾸몄는데..... 차소리가 좀
이 집은 더 하군요.
수운농장을 경영하는 쥔장인가봐요. 수운재라 명했네요.
판치저수지를 지나갑니다.
여기서 좌틀하면
이제 판치재를 지나가야 합니다.
판치재가 보입니다.
여기는 벤치도 설치되어있습니다.
뒤돌아본 판치재입니다.
서촌마을이 보입니다.
여기서 좌로 틀어 갑니다.
좌측으로 마을을 휘돌아 갑니다.
서촌고개입니다. 큰나무가 있고 쉼터도 있습니다.
좌측으로 휘돌아 갑니다.
전옥례님 묘소 입구입니다.
철쭉앞에서 셀카로
여기서 저 두 노인분을 봅니다.
전옥례님의 후손인데... 저분 말을 요약하면 전옥례님은 녹두장군 전봉준의 딸로 동학농민궐기가 관군에 진압된 후 체포를 피하여 마이산 밑으로 와서 남의집살이하면서 살게되었는데... 행실이 착하여 혼인을 하게되었으나 전씨를 숨기기위하여 김옥례로 행세를 하던 중, 90에 다된 때 나이가 들어 아이들이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라는 동요를 듣다가 "내가 녹두장군 전봉준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후손들에게 얘기하니, 후손들이 각종 기록 구전 등을 통하여 그 사실을 알게되었고, 마침 생사를 알 수 없는 딸을 찾는다는 얘기가 있어 관계자들에게 얘기하여 후손임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한다.
마침 저분의 친인척 및 자제분이 사회적으로 성공하여 인근에 커다란 농장을 가지고 있는 등 부족함이 없이 살고있다고 하네요. 그런 저런 얘기하느라 약 15분을 보냅니다.
벌레도 한해를 살기 위해 부지런히 몸을 움직입니다.
어떤 아주머니가 이렇게 밭을 보고있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마네킹이더라구요.....
그렇게 서판교를 지나갑니다.
저 멀리 장승삼거리가 보이는데 길은 좌측으로 안내하네요.
언덕길 끝에 물길이 있어 장승삼거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장승삼거리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4구간과 5구간을 당일치기로 다 하려니 5구간 동안에 많이 쉬고 걸음을 좀 천천히 걸었더니 소요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여기서 버스를 기다려 진안으로 갔다가 전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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