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늘로서 백두대간 충청도 구간이 마무리된다. 이제 경상북도와 강원도 구간이 남는다.
업무가 끝나자마자 숙소로 가서 출발준비를 하고 죽령으로 출발한다. 준비래야 요기할 빵 2개와 음료수 3개 그리고 오미자차 1병이 전부이다.
죽령가기전에 휴게소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요기를 하고 죽령에 도착하여 즉시 잠을 청한다.
새벽 1시에 출발할 요량으로 잠을 청하는데 휴게소에서 틀어놓는 가요가락에 잠을 설치다가 1시에 깨 보니 날이 어둡다. 약간 졸린 듯 하여 다시 잠을 청하고 2시에 일어나 출발준비를 한다.
소란스럽게 출발준비를 하다보니 2시 23분이다. 들머리에 이런 위성조형물이 있다.
들머리 이정표를 확인하고 출발한다.
시멘트 포장길을 올라가는데 진짜 진상이다. 시멘트 포장길 정말 싫다.
심심하지 말라고 유성파편을 전시해놓았다.
계속되는 이정표만 확인하면서 계속 시멘트포장길을 올라간다.
지금부터는 이런 위성조형물과 안내판이 있다. 어둡기에 확인만 하고 출발한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기읍 일대
연화봉까지 얼마나 더 가야하나~~~.
여기서 강우관측소와 산상 전망대가 있지만 어둡기에 걍 통과한다.
전망대 불빛이 희미하게 보인다. 실은 육안으로는 선명한데...........
그러다가 제2연화봉에 도착한다. 지겨운 시멘트포장길이 우선 끝난다.
토성 조형물이다.
목성 조형물
소행성 조형물
화성 조형물이다.
소백산 천문대가 어스름하게 보이지만 사진으로는 남길 수 없다.
지구 조형물이다.
여기서 비로봉 직진방향과 연화봉 갈림길로 연화봉을 들러 가기로 한다.
연화봉까지 금방이다. 어둠이 점차 걷히고 있다.
수성 조형물이다.
연화봉에 도착한다. 좌측으로 여명이 밝아온다.
소백산표시와 비로봉 희방사 안내 이정표가 표시되어있다.
이제 비로봉을 향해 가야한다.
조금 있으면 떠오를 태양 조형물이다.
이제 비로봉을 향해 간다. 제1 연화봉에서 일출 보기를 기대한다.
약간의 숲이지만 바로 어둡다. 꺼놓았던 랜턴을 다시 켠다.
조망이 트이는 곳으로 나오니 금새 밝아온다.
저쪽에 비로봉이 보인다.
저수지가 아주 큰가보다.
비로봉 앞으로 해가 떠오르려하고있다. 구름이 일출을 가린다.
계단길을 힘들게 올라 제1 비로봉에 도착했는데 조망이 없고 해는 이미 떠버렸다.
내림길 탐방로가 아주 잘 조성되어있다. 일출을 보지 못해 서운치만 내가 덕이 부족하려니 생각한다.
비로봉 방향으로 해는 저렇게 올라와 있다.
탐방로 조성이 아주 잘 되어있어 편안하게 내려간다.
비로봉이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아주 멋있는 길이 열린다. 덕유능선 종주하는 기분이 든다. 이런 멋진 길을 보여주다니.
비로봉은 다가오고 좌우로 꽃들은 만발하고.
사실 이 꽃들은 탐방객들로인해 망가진 구간을 복원해놓은 것이다.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여기가 자연 복구되면 이 꽃들은 없어지고 나무들로 군락을 이룰것이다. 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가다가 공룡모양의 바위도 찍어준다.
길에 우뚝우뚝 서 있는 바위들이 힘차게 뭉쳐있다.
저 멀리 비로봉이 보인다.
소백산 식생이 복원되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 그때 산상의 화원을 볼 수 없을 지라도 서운케 생각말자.
이런 싱싱한 자연을 볼 수있음이 행복이 아니겠는가.
이런 멋진 광경을 이곳에 와야 볼 수있다.
중간 전망대에 사람이 보인다. 남진 대간꾼 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주목감시초소에서 밤을 샌 산꾼이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싱싱한 소백산 자락.
여기서 희방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나보다.
가다가 보는 이런 싱싱한 야생화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저기가 주목 감시초소로 화장실은 없고 좀 내려가면 소백샘터가 있단다.
가끔 비박꾼들이 밤을 새는 곳이다. 오늘도 여러사람들이 초소에 어정거리는 것이 밤을 샌 모양이다.
해는 완전히 올라왔고.........
열심히 걸오온 덕에 비로봉에 도착했다.
비로봉에 있는 이정표
비로봉 정상석 이면에는소백산이라는 시가 적혀있다.
비로봉 정상석
정상도착 인증
정상 삼각점
내려가면서 정상 일대를 조망한다. 바람이 제법 세다. 아침식사를 하려했지만 포기하고 국망봉으로 향한다.
이런 야생화 군락이 있는 꽃밭
중간 어의곡 갈림길에 왔다. 국망봉으로 가자.
국망봉을 바라보는데 검은구름이 짙게 내려와 있다.
다시한번 녹음으로 가득찬 소백산 협곡과 자락을 바라보고
이런 꽃들로 가득한 소백산이여........
내림길이 철파이프로 되어있는 곳도 있다.
국망봉은 여전히 구름속에 갇혀있고
이제 약 1시간 정도만 가면 된다.
이런 소담스런 꽃이 소백산에는 지천이다.
이런 신비스런 꽃을 보았나.
내가 더 이쁘다고 자랑하고 있다. 벌이 아침 일찍 일어나 꿀을 맛보고있다.
이꽃은 빨랐는지 늦었는지 모르겠다.
커다란 바위속에 약간의 동굴모양 파여있고.
다가오는 국망봉.
숲속에 힘찬 바위가 힘을 북돋우어준다.
여기서부터는 간간히 시그널이 보여 나도 통과신고를 한다.
원추리도 싱싱하고 벌이 밥먹다가 내가 사진을 찍자 놀라서 탈출하려고 한다.
싱싱한 바위가 이곳이 준령임을 확인시켜준다. 말을하지 않아도 저절로 힘이 난다.
이제 국망봉이 보인다. 좌측 써래모양 바위군이 국망봉이다.
이제 300미터만 가자.
국망봉이 지천에 있다.
국망봉 가기전 바위군
돌아보니 비로봉이 구름에 가려있고 지나온 주능선이 아련하다.
대간준령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군데군데 보이는 암릉이 여기서는 흔하다.
국망봉에 다가온 듯 하다.
가다보니 바위에 이런 고여있는 물이 있다. 마시고 싶지만 탐방로를 벗어나 있다.
국망봉에 다 왔다.
국망봉에 도착했다.
국망봉 도착 인증. 여기는 소백산보다 높다.
국망봉 삼각점
국망봉 정상에서 본 상월봉(우측 돌출바위 있음)
당겨서 확인해 본 상월봉
상월봉을 향해 가다보니 이런 앙징스런 꽃도있고
첨보는 꽃들이 신비하기만 하다. 대간산행의 맛은 이런 꽃구경이 한 몫한다.
명이나물(산마늘) 꽃이 봉우리져있다.
이제는 고치령을 가야 하는데 아직도 10키로미터라니.
상월봉 갈림길에서 상월봉을 향해 올라가다 뒤돌아본 국망봉
상월봉에 올라 가야할 길을 가늠해본다.
상월봉에서 본 국망봉
이제 고치령을 향해 가야한다.
먼저 늦은맥이재를 통과해야 한다.
세월을 다한 고목은 나중에 자라는 초목을 위해 제 몸을 선뜻 내어준다.
이게 무슨 뜻이람? 산행을 하면 아무튼 행복한지,,,,부부간 시그널이다.
늦은 맥이재에 도착했다. 여기서 아침식사를 하고 간다.
가다보는 꽃들이 신비롭기만 하고.
간간이 산딸기도 있어 산객을 위로한다.
이런 신비한 꽃들로 산은 아름답기만 하다.
이처럼 싱싱한 초목이 산의 진면목이리라.
고치령을 향해 가다보면 끝나게 되어 있다.
가만히 쉬다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열심히 정진해야만 한다.
시원한 길에 시그널을 부착하고 통과신고를 한다.
이게 명이나물꽃이다.
여기도 시그널 부착하고 통과신고.
밋밋한 산길에 시그널 부착 재미로 우측 시그널에는 삼부자라고 표시되어있다.
헬기장으로 조성된 곳도 지나지만 이곳에 헬기가 착륙할 수 있으려나.
국망봉에서 이제 4키로밖에 오지 않았다.
여기에는 우량경보기가 설치되어있나보다.
여기는 고비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여기는 단풍취가 군락을 이루고있고.
연화동 갈림길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길이 나 있다.
이곳에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고치령까지 이제 6여키로만 남았네.
여기도 시그널 부착하고 통과신고를 해 둔다.
고도표상으로는 계속 내림길 같지만 사실은 50~100미터의 오르내림이 계속되는 고치령가는 길이다.
숲속이라 조망이 없어 이정표가 길벗을 한다.
이곳을 지나면서 다시 시그널부착 통과신고를 하고.
이런 귀한 이쁜것들을 보았나. 지금까지의 피로가 싹 가시는 구나.
여기에 또다른 이쁜이가 자랑을 하고 있다. 이런 신비스런 꽃을 보는 신선은 얼마나 좋을까.
이 아름다움을 글로 할 수 없고 감탄만 한다.
여기서 급 우틀을 한다.
여기가 소백01-37지점이다. 좀 더 가면 우틀해야 하는 지점이 있단다.
여기서 우틀하라는 곳이다.
이곳 절벽에 이런 꽃이 숨어살고 있다.
여기서도 우틀해야 한다. 우측에 시그널이 보일것이다.
마당치에 도착한 듯 하다. 이제 100여미터 봉만 지나면 바로 고치령이다.
이곳에서 고치령까지 금방이리라.
약간의 비알을 오르니 이런 평탄한 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여기서 직진하지말고 우틀해야 한다.
여기서도 우측으로 가야 한다.
헬기장이 나오면서 급 내림길로 간다.
고치령까지 900미터나 남았다니.
여기서도 우측으로 꺽어지는 길이 있다.
소나무에 방향을 표시해놓았다.
조그만 무덤이 나온다. 오늘 첨 보는 무덤이다. 누구길에 대간을 베고 누워있을까.
바로 고치령에 도착한다. 영주에서 충북방향. 대충 11시 20분경이다.
고치령에 있는 이정표
고치령 표지석 및 상징믈. 상징물은 누에를 표현해놓은듯.
장승
고치령 산령각
산령각 내부
이제 저 길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내려오다 이런 꽃을 만난다.
반사경에서 셀카질을 하는데 저쪽에서 오는차를 히치하니 선뜻 태워준다. 고마울뿐이다.
그 차를 타고 여기까지 도착했다.
여기에 이런 돌무더기도 있다.
여기서 트럭을 히치하는데 지프차가 태워주어 풍기까지 왔다.
풍기역까지 걸어와서 택시를 타고 죽령휴게소로 간다.
죽령휴게소에서 막국수로 요기하고 차를 회수하여 전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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