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직원체육행사를 마치고 저녁에 제일산악회를 따라 백두대간 삽당령 백봉령 구간을 진행한다.
밤 10시에 출발한 버스는 새벽 2시40분쯤 대원을 삽당령 입구에 내려놓는다.
삽당령 정상석
초반 짧은 임도를 지나면 나무로 된 거친 오름을 지나야 한다.
강풍에 길을 재촉하다보니 중간 중간 이정표를 걍 스쳐 지나간다. 잠깐 짬을 내어 이정표를 확인한다.
그러다가 어느새 두리봉에 도착해버렸다.
두리봉에서 기념 인증.
석병산은 지척간으로 벌써 코 앞에 와 있다.
석병산 갈림길에 도착했다. 일월봉을 지나면 바로 석병산이다. 대간진행은 헬기장 방향으로 간다.
일월봉 정상 돌무더기
석병산에 도착했다.
석병산 기념 인증사진으로 쎈 바람에 머리 두건이 휘날린다.
지나다 본 일월문을 뒤돌아나오면서 재차 확인한다.
진행하다가 본 이정표
이정표는 있지만 거리는 맘 속에 두란다.
石屛山 안내문으로
한참을 진행하다가 바람이 없는 곳에서 전 대원이 휴식을 취한다.
여기에 시그널을 달고 통과신고를 한다.
그러다가 본 삼각점
이제 아침해가 밝아오고 있다.
중간 조망이 좋은 곳에서 일출을 본다. 백봉령에서 온 산객 2명과 함께.........
일출관람을 마치고 전대원 기념사진을 찍는다.
바람에 모든 풀들이 누워 있다.
바람이 쎄서 아침 식사할 장소를 찾지 못하다가 겨우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약 30여분을 쉬어간다.
좀 진행하니 생계령이다. 진행은 카스트르지형방향이다.
생계령에 있는 이정표
석병산에서부터는 스틱을 접고 왔지만 이제부터는 다시 스틱을 사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진행하다가 보니 여기에 강릉서대굴이 있단다. 첨 들어보는 굴 이름이다.
여기는 대간꾼들 사이에 유명한 함몰지대이다.
무른 석회암이 빗물에 녹아내려 아래로 흐르면서 함몰된 곳이리라.
그 밑으로는 석회암 동굴이 형성되어 있을 것이다.
백복령 마지막 봉우리 직전에 대장님이 산행사진을 찍어준다.
이제 모든 봉우리는 지났다. 여기에 시그널을 달고 통과신고를 한다.
원래는 저 가병산이 대간길이지만 석회암 채굴로 길이 없어져 이렇게 우로 돌아가게 된다.
가병산 석회석 채굴장 가는 임도길을 건너
백봉령을 향한다.
이제 백봉령에 도착했다.
여기는 정선과 강릉시 경계인가보다.
백봉령 정상석에서 인증
전 대원 도착기념 인증 단체사진
담구간 백봉령 들머리
대부분 8시간 내외의 산행기록이던데 식사시간 포함하여 7시간만에 도착했다. 일찍 출발하여 전주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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