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매요리~고기삼거리10월 22일(고남산,수정봉,덕운봉)

금토끼칼 2014. 10. 29. 22:05

당초 3구간 산행을 계획했던 강원도구간을 2구간만 진행하고 어제 귀가하여 오늘은 남진구간인 매요리에서 고기삼거리 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장비를 준비하고 서울로 학원가는 아들을 배웅하고 마로 매요리로 출발한다.

 

 

 

매요휴게실을 확인한다.

 

옆에 있는 백두대간 이정표

 

차는 이 마을회관 앞에 주차해두었다.

 

이 갈림길에서 좌로 가야한다. 마을아주머니가 좌측으로 가라고 먼저 알려준다.

수 많은 산객들을 맞이한 경험으로 대간꾼임을 알아 본 모양이다.

 

이렇게 마울 뒤 고갯마루로 올라선다.

 

그러면 우측으로 올라가도록 안내한다.

 

올라서서 고남산을 향해 묵묵히 진행한다.

 

남원은 어느곳이나 소나무가 싱싱하고 빼곡하다.

 

중간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한다.

 

 

대간길은 확연하다. 진행하다보니 몇년전에 달아둔 시그널이 보인다. 헤졌지만 반갑다.

 

한참을 꾸준히 올라가다보면 이런 통신탑을 가는 임도를 만난다.

 

조금올라가다 숲길로 들어서야 한다.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이곳에서 우로 들어서게 된다.

 

임도를 가로질러 가다보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사위어 가는 꽃이 보인다.

 

포장길을 따라 계속 진행하다 보면

 

다시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

 

목책 계단이 가파르다.

 

통신시설을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와서

 

저기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서야 한다.

 

숲길 초입에 시그널을 달고 통과신고를 하고

 

가파른 비알을 올라간다.

 

통신시설 위에 있는 헬기장

 

정상 직전에 있는 고남산 정상석

 

여기에 시그널을 달고 도착 신고를 한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셀카

 

실질적 정상은 저 곳이다.

 

정상에 도착하여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정상에 있는 지금은 없어진 전일상호신용금고에서 세운 정상표지

 

정상에 있는 삼각점

 

가야 할 여원재와 수정봉 방향을 조망해본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데크목 계단

 

남원시 산동면 방향을 조망해본다. 저 쪽에 천황산이 보인다.

 

남원시 일대도 조망되고

 

바위가 미끄러워 밧줄을 메달아 놓았다.

 

여기도 이제 단풍이 시작된다.

 

길에 소나무잎이 떨어져 있고 어제 비가와서인지 솔향이 아주 진하다.

 

솔잎이 부드러운 산길에 시그널을 달고 통과신고를 한다.

 

가다보니 전에 달아두었던 시그널을 다시한번 본다.

 

마지막 향기를 사르는 꽃잎

 

구절초도 야위어 가고

 

대간길에 누운 이분도 보고

 

여원재로 가는 갈림길로 좌틀해야 한다. 건너가면 안된다.

 

이정표는 직진을 가르키지만 방향데로 가면 안된다.

 

좌틀하면 동네 마을길로 들어서게 되고 저 전봇대에서 우틀한다.

 

우틀하여 올라가다 감나무를 지나 좌틀한다.

 

이 이정표대로 따라가다 보면 묵전을 지나면서 거친 방해를 받는다.

 

그러다 다시 포장도로를 만난다

 

다가온 여원재로 시그널을 달아둔다.

 

여원재에 도착했다.

 

여원재 이정표로 이제 노치샘을 향해 가야한다.

 

여원재 유래 안내판.

 

길 안내지도

 

여원재 일대

 

이 곳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이기도 하다.

 

운봉성을 지키는 장군석으로 운성대장군이라고 되어있다.

 

여원재휴게소로 나들가게라는데 커다란 금액을 투자해 지어놓고 가게는 폐쇄되어있다.

 

이제 수정봉 방향으로 간다.

 

대간꾼사이에 유명한 여원치민박 막걸리집

 

먹거리집을 지나면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住智寺로 가는 임도

 

수정봉만 보고 계속 따라간다.

 

여기서 좌틀한다.

 

부드러운 숲길이 계속된다.

 

수정봉 전위봉을 향한 길다란 우회길이 시작된다.

 

솔잎이 깔려 길이 황금색으로 변해있다.

 

수정봉 방향으로 길을 재촉한다.

 

소나무는 크지않지만 솔향이 매우 진하다.

 

중간 쉼터 겸 조망터에서 수정봉을 조망해본다.

 

남원시 일대도 조망된다.

 

시작된 단풍색깔도 보이고

 

전위봉에 도착했다, 우측으로 틀어간다.

 

가파른 내림길 목책계단

 

중간에 시그널을 달고 통과신고를 한다.

 

이제부터 수정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된다.

 

 

중간 헬기장을 지나친다.

 

정상직전 공터에 시그널을 달아둔다.

 

수정봉에 도착했다. 아름다운 정상석도 있다. 전에 보지 못했는데..............

 

정상석을 배경으로 셀카

 

구 이정표 및 정상표지

 

수정봉 안내문

 

저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조금은 지루한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단풍이 아름답다.

 

 

커다란 바위도 만나고

 

여기에 시그널을 달아둔다.

 

 

이제 노치방향으로 가야 한다.

 

중간에 전에 보지못했던 덕운봉을 본다.

 

시원한 솔숲은 계속된다.

 

여기서 급 좌틀해서 간다.

 

노치마을 상징 당산나무

 

 

노치 노송 보호수 표지 및 당산제단

 

 

여기를 내려가면 노치샘이다.

 

노치샘에 있는 향나무

 

노치샘인데 물은 흐리지 않고 탁해서 마실수가 없다,

 

이제 정령치 방향을 따라가면 된다.

 

노치마을회관 앞으로

 

 

마을회관 옆에 있는 전시물

 

백두대간과 정맥을 새긴 한반도 지도

 

 

마을 앞 꽃길속의 꽃들이 아름답다.

 

 

 

 

이 평지길이 대간길이다. 산자분수령의 극단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개는 짖지도 않고 빤히 쳐다본다.

 

덕치 보건소를 지난다.

 

 

 

지리산 둘레길 노치마을 이정표에서 지나온 수정봉을 조망한다.

둘레길 산객 두명이 여기서 감을 깍아먹고 있었다.

 

 

 

 

 

고기삼거리에 있는 식당

 

고기삼거리에 도착했다.

 

고리봉과 정령치를 향해 가야할 들머리

 

여기서 운봉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주변 풍광을 감상한다.

 

수정봉과 내림길 일대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않는데 타이탄트럭이 운봉까지 데려다준다.

운봉에서 택시를 검색하여 전화하니, 하나는 대전에 갔고, 하나는 전화받지 않고, 하나는 남원시내에 있고, 나머지는 아저씨가 오늘 영업하지 않는단다.

할 수 없이 근처 김밥집에서 라면 하나를 시켜 국물로 몸을 데운다.

나와서 사거리에서 기다리는데 빈택시가 보여 매요리까지 데려다달라고 한다. 요금은 4,900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