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금남)기맥

금남기맥 마지막 부곡재~장계산, 도선장

금토끼칼 2012. 11. 21. 07:59

부산 친척 결혼식을 다녀오다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광양삼대불고기집에서 아들녀석에게 쏜다. 1인분 한우 2만원, 호주산 1.4만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주말에 겨우 짬을 낸 아들이 고맙다. 맛있게 먹어라~~~~

 

 

 

 

지난번에 부곡재에서 마무리하여 아쉬웠던 금남기맥 산행을 오늘 마무리 하려고 무리해서 출발한다. 도상거리 34킬로미터, 예상시간 12시간이지만, 문제는 초행길이라 알바가 무섭다. 금남기맥은 알바한번 하면 맹감(청미래)나무, 줄딸기, 아카시아 등 잡목과 폐목이 다리에 엉겨붙어 힘들다.

어제저녁 한-이라크 축구보다가 성질나서 중간에 끄고 차를몰고 임피면사무소 근처에서 차량노숙을 하고 새벽에 모닝콜하여 부곡재 인근에 주차하고 산행시작하니 6시 40분이다. 입구에서 리본을 부착한다.

 

 

부곡재 앞 용천산에서 인증한다.

 

내리막길에 이런 공동묘지군이 있다. 묘석을보니 권사 집사님이 대부분이다.

 

미산재에 도착하여 인증한다.

 

미산재 인근 삼각점

 

해발 29미터란다.~~~

 

좌는 대나무숲, 우는 참나무숲

 

생명수 교회 앞을 지나간다.

 

가다가 이런 열매도 보고

 

단풍이 너무이뻐서 그만.

 

우곡재 저수지이다, 앞 물푸레나무밑 철새들이 놀고 있다.

 

지나온 길이 시원타.

 

저수지를 다시한번 흘겨보고

 

성산 양수장앞을 지난다

 

한천 쇠실안길 표지가 있다.

 

그 길을 넘으니 이런 고개가 있다. 마루금일 잇고자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이용하지 않고 마루금을 따라가기로 한다.

 

그러자 만나는 고속도로 이 옆을 계속 따라간다.

 

그러다가 여기서 다시 탈출한다.

 

다시 넘어와서 대명터널 못미쳐 우측사면으로 오른다.

 

오르면서 터널위에 있는 송신탑(?)

 

대명터널 위에서 찍은 서해안 고속도로.

 

드뎌 도착한 대명산. 아무런 인증리본이 없어 하나 달고 하산한다.

 

대명산 위에 있는 무너진 번호표시........복구하여 촬영함

 

대명산 위에서 본 금강쪽

 

마루금과 이모를 타고 내려오니 고개에 이런 운동시설들이 있다.

 

망경산 오름 고개

 

오르막에 인증리본 하나 부착한다.

 

망경산 정상 인근 철탑

 

다리실재 내리막에 있는 숲길

 

도착한 다리실재

 

다리실재 내림길이다.

 

다리실재 육교다. 군산 익산을 있는 도로

 

다리실재 군산방향

 

고봉산 오름길이다. 올라가다 좌틀하여 마루금으로 진행해본다.

 

그러면 이런 철벽을 만단다. 철망을 따라 계속 오른쪽으로 직진한다.

 

그러면 이런 입구를 만난다. 별 볼일도 없을 것 같은데 막아놓았다.

바로밑에 있는 헬기장 , 산불감시초소..... 마루금은 헬기장과 기지사이 길로 거친숲길속을 가야 이어진다. 우측 편한 구불길은 마루금이 아니다.

 

구불길에 이런 표지기도 하나 달아준다

 

헬기장 입구에 있는 송신중계탑

 

송신탑 밑 전망좋은 곳에서 본 군산

 

기맥길을 가기위한 표지(부대철조망에있음)

 

표지기를 따라 내려오만 드뎌 만나는 구불길

 

구불길을 가다 좌측 마금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마루금길에도 군산구불길 표지가 있다.

 

그래야 이런 삼각점을 만난다.

 

광법사 갈림 고갯길

 

쉬어가기를 유혹하는 육각정자 인근에 체육시설이 잘 되어있다.

 

가야할 대야측 마루금

 

어서어서 출발해보다.

 

편안한 구불길은 이어지고

 

어느틈에 도착한 대야면 통사동 고갯길

 

개정면 표시된 곳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곳은 여름에 잠깐 올라가본 곳이다. 과거 군산을 다닐때 정자가 있는 이곳을 꼭 가보고 싶었었다.

 

오름길에 있는 체육시설, 지금은 아래에 체육공원이 생겨 이용하지 않는가보다. 대야는 한때 부촌으로 유명했다. 이곳은 갯땅을 옥토로 간척한 후 완주군 대아땜 수몰지구 주민들이 집단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오름길에 있는 양수장

 

정상에서 본 가야 할 마르금

 

대야면과 익산방향

 

부드러운 숲길과 햇빛

 

개정면과 군산시내

 

표지기를 남기고 출발

 

새만금 산업도로가 지나간다. 우측끝에 지나야할 통로가 보인다.

 

군산남고 옥구중 건물이다. 남고 교장선생님은 고등학교 시절 은사님이다.

 

익산 군산간 철로(지금은 폐쇄됨)

 

지경교,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기맥길은 여기서 끝나야 한다고 본다. 이곳은 갯벌과 습지를 강둑을 막아 조성한 간척지로 전라도 갯땅쇠란 말의 유래가 있듯이 뻘밭을 누가 기맥길이라 하겠는가. 여기서 끝나는 기맥길을  장계산 까지 잇다보니 생긴 길로 생각한다. 群山의 지명에서도 古群山(현재의 선유도)의 지명에서도 군산지역은 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리아스식 다도해 지역을 섬사이를 잇고, 강둑을 쌓고 물길을내어  일군 옥답으로 산과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기맥을 사실상 여기서 마감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절대적으로개인적인 소견으로 오늘 기맥길은 다수설에 의하여 장계산과 도선장 까지 가기로 한다.

 

지나온 86봉우리

 

새만금산업도로가 기나는 길 밑이다.

 

용화산의 우측으로 오름길이 선명하다.

 

용화산입구 안내

 

용화산 오름길에서 호원대학교 방향

 

용화산 중간 안내판

 

용화산 정상 표지판은 없고 산불초소만 있다.

 

내림길에 본 군산시내

 

중간 고갯길의 안내

 

도착한 칠거리재고개 우측으로 주유소가 있고 그 뒤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칠거리재

 

우측 사면을 통하여 오르다보면 만나는 고씨 유택(군산은 高씨가문이 세다. 文씨, 蔡씨도 있고)

 

중간에 있는 시설폐허

 

그 밑에 자연학습장 폐허

 

그 밑에 썩어 넘어진 정자

 

도착한 옥구저수지 청암산구불길, 저수지 주변으로 수변길도 조성되어 있다.

 

청암산을 향하여 고~~~~~~~~

 

군산시민들 산책이 많다. 엄마는 베낭메고 아빠는 아기업고....

 

고개마다 있는 안내표지

 

여기도 있고

여기도 있고

청암산 직전 쉼터

 

청암산 오르막 안내

 

가다가 뒤돌아본 산군들

 

청암산에 도착(정자가 있음)

 

청암산에서 옥구저수지

 

청암산에서 군산시내

다시 출발하며,,, 여기서 산에서 내려오다 좌측 사면을 보면 표지기가 있는 곳에서 급좌틀해야 한다. 좋은 길로 가면 알바,,, 가다가 공동묘지 조성해 놓은 곳도 지난다.

 

폐채석장을 지난다. 날등을 타야 한다.

 

폐채석장 날등을 타고 계속 오른다.

 

드뎌 도착한 마루금,, 여기서 표지기 안내대로 내려간다.

 

내림직전 대숲을 칙칙하게 만난다.

 

칠다리 가기전 내림길

 

여기서 좌틀

 

가다보면 금당경로당도 보고

 

여기가 칠다리

 

칠다리 안내표지가 보인다.

 

반사경에 셀카놀이가 끌리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 참는다.

 

가야할 당북방향 오른쪽 골프연습장은 에이스~~~~~

 

여기서 염의서원 방향으로 좌틀

 

군산비행장까지 연결되는 철길

 

군산비행장(하제)방향

 

어린이집을 우측으로 끼고돈다.

 

좌측으로 백석저수지이나 말랐다.

 

당북교차로 가기전 고갯길(폐기물 매립지 가스배출관 으로 추정)

 

올라가다보면 남평문씨가문

 

다시한번 만나는 고갯길

 

여기는 두릉두씨가문 묘지가 많다.

 

지하통로 건너지않고 당북교차로변 도로를 질러왔다. 가운데 틈새로

 

틈새로 어느 열정적인 선답자가 표지기도 달아놓았다. 바람에 세차게 펄럭인다.

 

건너면 바로 산죽길을 만난다. 기맥은 좌측묘지쪽으로 진행하여 마루금을 타고 올라가야한다.

 

길이 좋아 보이가는 하나 숲사이 묘지에서 길이 끝난다.

 

그리하여 올라온 마루금에 인증리본 하나.

 

좌측으로 내려가면 은파유원지를 이렇게 볼 수 있다(기맥길 아님)

 

마루금에서 당북교차로 방향으로계속 진행하다보면 고갯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이런 표지기가 달려있다.

 

그러다가 만나는 제일교회 가는길

 

좌측으로 계속 유혹하는 은파유원지

 

제일교회앞을 지난다.

 

여기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

 

간간이 보이는 은파유원지

 

음식점 들 집합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유있는 주말을 즐기고 있다.

 

리츠프라자호텔로 보인다.

 

가까이에서 본 호텔

 

건너편 상가

 

일식당 오죽도 보인다,

 

부곡사거리가 보이고

 

부곡사거리 도착

 

가야할 산들이 보인다. 행복끝 ,,, 또다른 행복 시작

 

유원아파트 뒷길 들머리

 

태퐁에 무너졌는지 길이 위태하다.

 

가다가 본 나운동 방면 시내전경

 

나운 산북(소룡)간 동물이동통로 윗길

 

나운 배수지도 보이고

 

월명공원의 시작이다. 석치산까지 열씸히..........가야하나 너무 어두워(렌턴이 없었음) 인근 등산용품가게에 들려(사실은 문을 닫았으나 핸폰으로 연락하여 다시 열고)렌턴을 구입하여 오늘 마지막 구간을 종료하기로 한다. 마나님은 군산으로 이미 콜 해놓았음

 

중간 이정목

 

석치산 도착

 

점방산 장계산 갈림길

 

장계산 도착.

 

저 멀리 수시탑이 보인다.

 

당겨본 수시탑

 

수시탑 도착

 

중간 쉼터

 

월명공원 끝 도착 저멀리 서해바다의

 

째보선창 가는길

 

도선장이 보인다.

 

군산 수산물 판매센터

 

우측으로 도선장 지금은 폐쇄됨

 

도착 인증(마나님 촬영)

 

다시한번 재인증 저녁 7시 58분  끝~~~~~~~~~

 

마나님 모시고 한일옥에서 시래기국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임피로 가서 차를 회수하여 집으로 귀가한다.

등산내내 우측 허벅지 앞이 찟어지듯 아파서 근육이 파열된 줄 알았는데 집에서 옷을 벗고 샤워하려 보니 약 3센티미터 가시가 박혀있다. 잡목 가시에 찔린 허적지와 종아리에는 피멍과 찟긴 흔적이 난무한다.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