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 1일 , 지난번에 일기예보에 홀려 그만했던 운장산 구봉산 전북알프스를 완주하기로 한다.
아침일찍 출발하여 5시반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고르고 출발한다.
그런데 요즈음 체력적인 문제로 기침과 폐렴증세가 6일간 계속되더니 초입부터 숨이 가프다.
그래서 조심 조심 체력을 안배해가며 산행을 계속한다.
가장 좋은 산행은 무사히 귀환하는 안전한 산행이니까.....
그래서 체력이 좋을 때보다 시간은 더 걸렸지만 중간 중간 시원한 그늘과 바람에 홀려 힐링휴식을 취하니 몸이 가뿐하다.
초입인 피암목재에 도착한다. 건물은 예전엔 휴게소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느린마을 양조장 간판을 달고있다.
잦은 사진촬영과 시그널부착으로 더뎌진 산행을 참고하여 오늘은 중요한 부분 사진만 있다.
피암목재 등산로 입구이다.
중간 이정표다.
여기는 서봉 직전 연석산 만행재 갈림길이다.
서봉에 도착했다. 오늘은 1000미터급 산을 여섯개를 통과한다.
서봉에서 셀카.
서봉에서 본 완주군 일대 산메아리들
가야할 운장대와 삼장봉
여기서 아침식사를 한다. 준비한오늘 식사는 토마토 2개와 군산맛집 중동호떡 4개이다.
호떡2개와 토마토 1개로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서봉 갈림길 이정표다.
내려가할 철계단과 운장산
운장대에 도착했다. 내가 부착한 띠지도 잘 있다. 감마로드 옆에 자리잡았다.
운장대와 가야할 방향이다.
삼장봉 가기전 절벽이다.
삼장봉에 도착했다. 여기는 1,133 운장대는 1,126 서봉은 1,120 삼장봉이 갑이다.
조금 내려오니 내처사동으로 안내하는 갈림길이다.
여기를 보니 아찔하다. 여기는 물이 조금씩 흘려내래는 곳으로 겨울에는 커다란 빙벽이 형성된다.
과거 첫 종주때 로프를 타고 내려오다가 베낭이 걸려 버둥거려 자칫 동사할 뻔 했던 곳이다.
오늘 내려갈때도 스틱은 던져놓고 손으로 조심조심 로프를 잡고 내려간다.
잠시 쉬다보니 멋들어진 소나무가 날 위안해준다. 공작의 꼬리인지, 부채모양인지 우아하기만 하다.
칼크미재 내림길이다.
여기는 운장산 휴양림에서 설치한 안내도가 잘 되어있다.
그런데 곰직이산 표지판이 없어 아쉽다.
곰직이산 가다본 삼장봉이다.
곰직이산 정상은 무덤 하나가 자리잡고 있다. 높이는 1천미터 이상이지만 표석이 없다.
복두봉 가야할 길이다.
자칫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곰직이산 내림길이다. 여기가 각우목재인가보다.
복두봉 가야할 오름길이다. 여기서 잠시 쉬며 남은 호떡과 토마토를 먹고 출발한다.
여기도 안내도는 잘 되어있다.
가다보면 군인 훈련소인지 이런 표지판이 있다.
복두봉에 도착했다. 지나온 서봉,운장대,삼장봉,곰직이산을 한커트에 담았다.
여기를 보고싶어 아주 그리워했다.
조망이 아주 시원하다.
여기서 기념 셀카!
가야할 복두봉을 조망해본다.
복두봉을 다시한번 인증하고....
구봉산을 향해 출발한다.
중간 이정표
가다보니 이런 커다란 바위암벽이 약 50미터나 된다.
여기서 구봉산 방향으로 급 좌틀한다. 400미터에, 다시 300미터에 고갯길이 하나씩 있다.
고갯길에 있는 표지판
정상 직전에 있는 표지판
구봉산에 도착했다.
여기서도 등산로 지도가 있다.
천황사 방향은 암벽이 위험하다.
여기서도 셀카,,,,,
구봉산 8봉과 1봉 방향이다.
유명한 물이 흐르는 절벽이다. 잠시 목을 축인다.
여기서 8봉방향이 아닌 천황암방향으로 간다.
천황암에 지천으로 있는 꽃이다.
여기서 잠시 등목을 하고 무릅을 식힌다.
여기도 구봉산 등산로이다.
내려오면 이런 쪽빛 저수지가 있다.
저수지에서 본 구봉산과 봉우리들.
윗양명마을에서 본 마을입구와 구봉산 전경이다. 잠시 구경하는데 외처사동 가는 버스가 도착하여 후딱 탑승한다.
버스는 주천에서 잠시 쉬다가, 외처사동 가기 전에 무릉계곡을 갔다 오더니 외처사동에서 내처사동으로 들어가길레 후딱 하차한다.
몇번 히치를 시도하는데 4번만에 산악싸이클을 하고오는 분들이 태워주길레 피암목재에 도착하여 차를 회수한다.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귀가하다가 연석산 등산로입구 순두부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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