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기

완주 천등산을 가다

금토끼칼 2013. 6. 8. 19:35

오늘은 6월 8일! 대둔산 앞에 있는 천등산을 간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지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고자 새벽에 출발하여 시작한다.

 

 

천등산 주유소 건너편에 주차하고 원장선 마을까지 걸어온다.

 

 

이 곳에서 좌틀해야 한다.

 

좌틀할 커다란 나무

 

조금 올라가면 이런 표지가가 보인다.

 

친절하게 등산로를 표시해두었다.

 

이런 개활지에서 직진한다.

 

좀 더 가면 등산로 표시가 있다. 쭈~~욱 따라간다.

 

등산로 표시다. 30미터만 감 좌틀해야 한단다.

 

여기서 급 좌틀해야 한다.

 

감깐 사이에 능선에 도착한다.

 

여기서 급 좌틀해서 된비알이 시작된다.

 

가다가 전망바위에서 금남지맥을 바라본다.

 

좀 더 올라가니 파묘한 공터가 보인다.

 

다시 전망바위에서 본 운주면 방향

 

이런 바위사이를 지나간다.

 

전망바위에서 쉬면서 셀카.  오늘 바람도 시원하고 태양은 구름에 가려 햇빛도 차단된다.

 

전망바위에서 불명산 운주계곡 방향

 

여기서 바위를 올라탄다.

 

 

다시 이런 바위사이를 지나가고

 

오늘 암릉사이로 눈이 호강을 한다.

 

첫번째 봉우리인 545봉이다.

 

가아햘 암봉과 그 뒤로 보이는 천등산

 

이런 로프길로 내려선다.

 

내리자 마자 로프 오름길이 시작된다.

 

보였던 암릉을 이렇게 우회한다.

 

지나온 545을 바라본다.

 

암릉이 아슬아슬 하다. 심신노약자는 어렵겠다.

 

감투봉(620)에 도착했다. 여기서 본 천등산

 

감투봉 위에서 본 천등산... 바로 앞 암릉은 좌로 돌아간다.

 

암릉에서 본 기도굴터

내려서니 좌로 더 내려가란다.

 

뒤돌아본 감투봉

 

암릉의 맵시가 보통이 아니다.

 

이런 골계능선을 지나온다.

 

가다가 쉬면서 다시한번 셀카

 

드디어 천등산에 도착했다.

 

천등산 기원문

 

확인을 위한 셀카

 

정상에서 본 대둔산

 

광주 문규한 님 표시는 여기에도 있다.

 

내림길은 좌 우 다 있다.

 

이런 산죽길도 지나고

 

이정표가 보인다.

 

광두소와 고산촌 갈림길이다. 광두소란 석굴을 지나 너덜지대를 가면 나오는 폭포를 말함이리라,

 

아찔한 90도 내림 로프길이 사람을 주눅들게 한다.

 

좀 더 가면 구조대 이정목이 보인다.

 

멋진 바위도 보이고

 

바로 보이는 너덜지대인데 여기서 길을 잘 못들었다. 걍 내려갔더니 절벽으로 중간에 표지기를 놓쳤나보다. 바위를 타고 간신히 내려온다.

 

내려와 길을 찾아드니 바위및에 이런 나무들을 받쳐놓은게 보인다.

 

이런 편안한 길을 계속 간다.

 

묘소가 있고 갈림길이다. 좌측은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고 우측은 하나도 없다. 우측은 고산촌방향이다.

 

내림길이 보인다.

 

저쪽에 민박촌들이 보인다.

 

올여름 대목장사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뒤돌아본 천등산

 

다리를 지난다.

 

대둔산 민박농장간판이 보인다.

여기서 주민에게 버스타는 곳이냐고 물으니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본다. 주유소 까지 간다고 하니 자기가 그쪽으로 가니 대려다 준다고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후딱 탄다.

 

나를 내려다 주고 가는 아저씨 봉고차다.

 

날 기다린 차다. 집으로 향하다가 갑자기 진안 광대봉이 보고싶다. 네비를 찍고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