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의산하 전북지역 산 중에서 선운산에 가보면서 한번도 들러보지 못한 경수산 견치산 배맨바위등을 둘러보기 위해 아침일찍 선운산으로 출발한다.
당초 청룡산을 깃점으로 한바퀴 종주를 계획하였으나 시골어머님 마늘도 수확해야 하고 아들도 데리고 와야하므로 중간에 청룡산 아래에서 계곡으로 하산한다.
새벽의 선운산 관광호텔이다. 이때가 5시 반경
지도상에는 여기서 저 집 좌측으로 올라가도록 되어있어 한참을 바라보지만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집 앞으로 와 보니 이렇게 경수봉 가는 표지가 있다. 오늘은 해무와 안개로 인하여 안개비가 내린다.
벌써 등산화가 촉촉하게 젖어온다.
출발한 지 500미터 지났다. 파묘한 흔적이 잇는 지점이다.
이제 경수봉 가는 능선에 접어든다.
가다본 중간 안전목표시이다.
이런 표지는 잘 되어 있다.
선운산 도립공원 등산로 안내판이다.
이제 경수봉까지 600미터 남았다.
경수봉에 도착했다. 지도상으로는 더 멀리 경수산이 위치한다고 하여 가보지만 해무로 인하여 찾을 수 없어 돌아온다.
여기서 좌틀하여 마이재로 가야한다. 그런데 마이재 표시방향이 관리사무소와 일직선인데, 실제로는 좌틀해아 한다. 이것때문에 약 10분간 알바를 한다.
경수봉 도착 인증. 해무와 안개비 그리고 땀으로 인하여 얼굴이 온통 젖어있다.
여기서 아침식사를 한다. 녹두쑥떡3개와 바나나 3개 그리고 음료수를 마시고 출발한다.
마이산 방향 철계단이 스텐레스로 되어있다.
스텐레스 하산 철계단
철계단 끝나는 지점의 나무계단... 해무가 잔뜩 끼어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내려오다 마이재 표시방향과 달리 좌틀해서 방향이 맞는지 다시 확인위해 경수봉을 갔다 온다. 이 길 말고는 다른 길 표시가 없기에 거리목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기로 한다.
내려와보니 거리목 표시가 마이재 방향이 맞으므로 직진한다.
편안한 안부도 만나고
마이재에 도착한다. 마이재는 선운사입구와 연결되어 있다. 잠시 쉬었다가 출발한다.
마이재에서 잠시가면 수리봉에 도착한다. 도솔봉이라고도 한다. 견치산 방향으로 간다.
마이재에서 재차 인증
수리봉 표지석 인증
참당암과 견치산 갈림길이다. 견치산으로 고고
가나보니 이런 안내판이 계속된다.
가다가 본 물봉선인가보다
용문굴 갈림길이다. 견치산까지 더 가야한다.
견치산 가기전 갈림길이다. 견치산이 다가온다.
가는길은 이렇듯 평온하다.
무명봉에 도착했다. 이런 잡석으로 석탑을 만들어 놓았다.
가야할 견치산이다. 안개가 가시면서 이제부터 시야가 트인다.
좀 아래 내려오니 견치산 500미터 왕복 표시가 있다. 베낭을 벗어놓고 다녀온다.
견치산(개이빨산) 국사봉 표지석이다. 위험하니 올라가지 말라고하나 그럴수 없다.
견치산 정상에서 지나온 산들을 뒤돌아본다.
정상에서 본 심원마을 방향이다.
정상에 띠지를 부착하고 인증한다.
뒤돌아 오면서 견치산을 본다. 바위의 모습이 개가 이빨을 드러낸 모습이라 견치산이라 했나보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소리재 방향으로 간다.
잠깐 사이에 소리재에 도착했다. 낙조대 방향으로 간다.
낙조대 가기전 갈림길이다.
천상봉에 도착했다.
중간에 바라본 낙조대
이런 나무데크로 내림길이 있다.
낙조대 직전 도솔암 갈림길이다.
낙조대 방향이다.
낙조대 바위아래다. 올라가려하지만 과거 가본 경험이 있어 생략하낟.
병풍바위 철계단위 무시무시해 보인다.
낙조대 앞 천마봉이다.
천마봉에서 본 도솔암 인근 바위군들이다. 힘차게 뭉쳐있는 기상이 범상치않다.
천마봉에서 본 낙조대
병풍바위 가기위한 철계단을 오른다.
병풍바위 철계단 중간에서 본 낙조대와 천마봉
병풍바위 위에서 본 낙조대와 천마봉
배멘바우까지 갈려면 멀었다. 여기서 중간 간식을 먹는다.
저 멀리 배멘바위가 보인다.
베멘바위가 다가온다.
배멘바위 아래에 도착했다. 사람들 발자국이 있어 올라가본다.
올라가 보니 목숨을 걸면 오르겠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한다.
이런 절벽을 안전장비 없이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지나서 뒤돌아 본다. 배멘바위가 남근석 처럼 보인다.
가야할 청룡산이 보인다.
뒤돌아 본 배멘바위
여기서 보면 남근석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배멘바위 병풍바위를 뒤돌아 본다.
청룡산에 도착했다.
청룡산 삼각점
청룡산 도착 인증
청룡산에서 본 배멘바위 병풍바위 등 선운산 일대
떨어져 놓여있는 청룡산 표지판
내려가다가 조그만 봉우리를 좌로 우회한다.
시간관계상 318봉 가기전 계곡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표지가 없어 너덜지대 조금지나 좌로 하산을 시도한다. 잡목을 헤치고 나가니 계곡물을 만나고 조금지나니 인적이 있는 길이 나온다.
가다가 본 바위
마애불과 도솔암 갈림길에 널다란 학교부지가 있다. 직진한다.
그러다가 좀 더 내려오만 장사송이 보인다.
한
한참을 더 내려오면 이런 매점있는 곳을 지난다.
선운사 입구
석상암 마이재 방향 길 표지
안개로 보지못한 경수봉이 보인다.
선운산가 비
선운산가비 유래
선운산가
나라 위한 싸움에 나간 지아비
돌아올 때 지내도 돌아오지 안으매
그님 그린 지어미 이 산에 올라
그가슴에 서린시름 동백꽃같이 피어
노래하여 구름에 맞닿고 있었나니
그대 누구신지 너무나 은근하여
성도 이름도 알려지진 안했지만
넋이여 먼 백제 그때 그리시던 그대로
영원히 여기 숨어 그노래 불러
이 겨레의 맑은 사랑이에 늘 보태옵소서
-미당 서정주-
미당 서정주 시비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것만 상기도 남었읍디다.
그것도 목이쉬어 남었읍디다.
-미당 서정주-
주차장에서 선운사로 오는 초입의 노점상군
복분자 수박 축제를 한다는 아케이드. 복문자 나무를 그려놓았다.
여기는 수박그림을 그렸다.
선운사 입구 송악 나무
선운사 앞 소요산에 있는 소요사를 가본다.입구부터 커다란 바위가 위압적이다.
소요사 범종각
소요사 대웅전
바위에 굳게 뿌리내린 나무가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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