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름티재~ 이화령 구간을 마치고 하루 근무한 뒤 오늘은 이화령~하늘재 구간을 시작한다. 이 구간만 끝나면 험한 길은 별로 없다고 하나, 하루 쉰 후라 다리 상태가 걱정이 된다. 더구나 너무 서두르는 통에 중간에 먹을 식사를 준비하지 못했다.
이화령 휴게소에 차를 주차하고 밤을 새운 뒤 출발한다.
이화령 정상석
터널안에 있는 경상도 충청도 경계표시
우회로를 마다하고 좌측 마루금으로 올라가면서 본 헬기장
또다른 헬기장
계속되는 헬기장
저쪽으로 길은 이어지고
오른쪽이 우회로로 올라오는 길이다.
조령산이 지척이다.
도중 헬기장으로 나무에 하얀 페인트 칠한 곳으로 간다.
길이 이렇게 깔끔할 수가.
조령산 표지이겠지?
특이한 헬기장
진한 송림이 이어지고
조령산에 도착했다.
이제 3관문을 향해 가야한다.
청주서원대학교 산악부에서 세운 지연옥 불망비
정상 인증샷
가야할 봉우리가 아름답기만 하지만 험하기는 얼마나 험할꼬............
3관문 까지 가야할 길도 멀다.
여기표지는 힘든가보다.
안내 표지는 많이 있어 길 잃지는 않겠다.
시작되는 밧줄길
멋있는 조망이 힘든 것을 위로해준다.
이런 멋진 조망이 있다는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마당바위 갈림길
많은 표지기들
그리고 산수화들
오늘은 밧줄의 날이다.
외길 밧줄에 의지하면서 가지만 오늘 등산화가 암벽 전문이어 착착 감기는 감이 좋다.
연풍면 일대 조망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가야 할 길도 바라보고........
멋진 조망에 표지기는 휘날리고
길이 없어서 나무로 길을 만들어 놓았다.
드뎌 도착한 신선암봉....얼마나 멋있길래.............
조령산 일대를 뒤돌아본다.
여기도 우회길이 있다.
경치가 멋있는만큼 다리는 힘이 든다.
이 표지는 나무가 다 망가졌다.
보이는 곳곳이 산수화
뒤돌아본 신선암봉과 조령산
이 바위 밑으로 돌아간다.
이런 직벽도 올라가야 하고..... 이젠 그냥 무덤덤 하다.
928봉 가는 길이 굴곡이 심하여 지친다.
문득 도착한 928봉.
이런 암문이 있지만 좌측 직벽으로 올라간다.
계속되는 산길 안내 표지는 고맙기만 하다.
2관문 갈림길
이런길 지나는 거야 보통이다.
갑자기 나타나는 삼각점
깃대봉 갈림길에 왔다. 깃대봉은 올라가지 않는다.
성벽 돌을 모아 탑을 쌓았다.
3관문 까지 800미터............
조령 성터 흔적
내림길에 이런 계단도 있고
일부는 우회도 하고
나무 데크 계단도 있다.
3관문에 다 왔나보다.
새재에 있는 산신각
문경새재 3관문에서 인증
새재 주막집
여기서 약 30분간 쉬어간다.
여기서 마패봉으로 가야한다.
문경새재 성벽
마패봉 오름길
문경은 오미자가 유명하여 이런 터널길을 만들어놓았다.
중간에 누군가가 돌을 쌓아 백호산이라 명명했다.
아담한 바위군들
그러다가 도착한 마패봉
또 다른 이름은 마역봉이라 한다.
이제 하늘재 까지 가야 하는데..... 일단 부봉3거리 까지가 목표다.
중간에 있는 돌탑
야트막한 산들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부봉3거리 까지 가야한다.
일단 계단을 내려가 높이를 낮추고
하늘재와 부봉삼거리 표지방향만 확인한다. 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탐방로 안내문
나무계단이 높이를 계속 낮춘다.
부봉을 미리 조망해본다.
하늘재가 오늘 목표다.
동화원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저 나무의 모습보고 연상되는 것은?
한참 온거 같은데 마패봉에서 1.1키로라..............
500미터마다 표지는 있다.
문득 보이는 삼각점
계속 거리를 좁혀간다.
중간에 있는 동암문터
이쪽으로는 가는 길이 아니다.
등산로 폐쇄구간이란다. 산악구조대님 시설물 훼손되었어요.
부봉삼거리까지 400미터
이 나무 하나가 산수화 하나만큼 한다.
도착한 부봉삼거리
이제 주흘산 갈림길 까지 가야한다.... 중간에 모자 두고간 분은 누구?
철계단이 장난이 아니다.
하긴 이런 암릉을 걍 가기는 위험하겠다.
아쉽게도 부봉을 조망해본다.
지나온 길들을 다시한번 조망해보고. 곳곳이 산수화란 말이 제격이다.
하늘재 까지 4키로
주흘산 갈림길에 왔다.
내림길에 이런 계단이 있네?
계단은 이어지고
중간 평천재에 도착했다.
길은 갑자기 부드러워지고
하늘재 까지 힘내서 가보자고.
중간 중간 표지기는 충분한데.........
여기서는 좌측으로 돌아간다. 바위가 식사하기 좋은 평상같다.
길이 하도 심심하여 표지기 하나 달아본다.
도착한 탄항산.
탄항산 정상석
주흘산을 조망해본다. 담에 한번 가보고 싶다.
가다가 보면 우뚝 서 있는 입석.
담구간 포함산을 미리 본다.
갑자기 나타나는 삼각점 2개
마지막 산인 모래산
여기서부터는 내림길만 있다.
나무계단도 있고
하늘재에 벌써 왔나?
그게아니라 과수원이다. 오미자를 재배하기 위해서 묘목을 키우고있다.
여기서 다시 본 포함산
하늘재 공원에 있는 정상석
하늘재 유래는 계림령에서 유래......
하늘재 모습
하늘재 민박집
다음 등산로 포함산 입구
하늘재공원지킴터
하늘재 산장과 띠지
산장주인이 재배하는 오미자밭
산장 전경
여기서 부추전 하나를 먹고 하산한다.
미륵리로 내려가는 길
차는 여기까지만 올라오란다.
대광사와 하늘재 산책로 갈림길
미륵리 원터
미륵리 불탑 및 미륵상
부처님의 발바닥을 형상화 한 돌
화장실에서 속을 비우고 얼굴과 손을 씻고 수안보면을 향해 가기 위해 서있는데, 봉고차가 지나가길래 세우니 친절하게도 수안보면 시외버스 터미널 까지 태워다준다. 너무 너무 고마웠다. 요즘 찜질방이 유행하면서 온천물을 찾는 사람이 없어 관광호텔 경기가 예전 같지는 않다고 한다. 친절하신 호텔 직원님 내내 행복하시길 빈다.
5시 30분 시외버스 표를 구매하여 안풍가는 차를 기다린다.
수안보면 중심가 일대.....
안풍면에 도착하여 이화령 까지 도착한다.
차를 회수하여 전주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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